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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랑사또전' 이준기, 신민아와 '사랑의 결말' 2회 남았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준기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사또 은오(이준기 분) 가 잠시 인간이 되었던 아랑이 해피앤딩을 맞을지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아랑이 천상에 가게 되면, 은오의 머리 속에서 아랑의 기억이 지워지고, 아랑이 지옥으로 가면 아랑이 은오에 대한 기억들을 잃게 되는 것을 밝혔다.

 

아랑사또전 이준기의 매력 1


그래서 아랑은 은오에게 거짓말로 안심 시키고 지상에 남아 있기 위해 홍련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 선택을 했다. 이에 앞으로 남은 19, 20화에서 아랑이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

 

이승이든 저승이든 아랑의 선택은 은오에게 아픔이고, 비극일 수 밖에 없어, 2회 남은 '아랑사또전'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말을 기대하게 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이준기의 출중한 연기다. 그는 섬세한 동작 하나, 눈빛의 작은 흔들림, 호흡 한 조각까지 은오에 완벽 몰입 되어 캐릭터를 200% 살려냈다.

 

아랑사또전 웰페이퍼 송중기


그동안 ‘아랑 사또전’ 시작 이후 줄곧 안티 없이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 온 배우 이준기의 막판 애절한 연기가 기대 된다. 특히 최근 방송분에서 이준기는 폭풍 같은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배우 이준기는 대본상의 작은 지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씬 한씬 열심히 찍고 있고,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정말 빡빡해서 최종회 당일 오전 까지 열심히 촬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애틋한 감동 장면에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은오가 죽어서 아랑과 천상에서 만나는 결말 이었으면 좋겠다.”,“이준기,믿고 보는 배우 마지막까지 연기 너무 기대되요!”,“해피엔딩 어떻게 안될까요 ?”라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아랑 사또전’은 17일과 오는 1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