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조승우가 브라운관 안팎으로 마의(馬醫)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백광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승우가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돌보며, 진정한 마의로 등극했다.
조승우가 연기하고 있는 ‘백광현’은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로 [마의] 제작진은 극 초반 ‘백광현’이 수의사(獸醫師)로서 경험을 쌓는 과정 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를 위해 마의로 등장하는 조승우는 고양이, 말, 개 등 다양한 동물들과 연기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든 촬영이지만 조승우는 촬영 전부터 동물들을 쓰다듬고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며 원하는 장면을 찍는데 큰 공을 쌓고 있다.
특히, 조승우는 동물과 호흡을 맞추면서 어떠한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장면을 다 찍을 때까지 동물을 잘 돌보아 제작진들에게 “동물을 배려할 줄 아는 진정한 마의다. ‘백광현’으로서 최적의 인물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제작 관계자는 “실제로도 조승우 씨가 동물들을 좋아해, 많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며, “동물들을 아끼는 따뜻한 성격 때문에 촬영을 훨씬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승우, 이요원 등 성인 연기자의 등장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마의]는 16일, 6회 방송에서는 13.9%(AGB닐슨 수도권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1위에 올랐다. [마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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