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NO 대역 액션 열전을 펼쳐내며 스펙터클한 ‘액션 본능’을 폭발시켰다.
조승우와 이요원은 오는 15일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5회에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일 예정. 조승우는 주점에서 왜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이요원과 김소은을 ‘정통 발차기’로 구해내고, 이요원은 ‘젓가락 액션’으로 왜인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등 그동안 숨겨왔던 ‘액션 본능’을 펼쳐낸다.
무엇보다 조승우와 이요원은 극중 첫 만남에서부터 호흡이 척척 맞는 호쾌한 액션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화끈한 발차기를 비롯해 젓가락, 접시 등 도구를 이용한 ‘도구 액션’을 짧지만 임팩트 있게 담아낼 전망.
또한 두 사람은 화려한 액션 연기 후에 손을 꼭 잡고 줄행랑을 치는가 하면 약재상에 숨은 채 살포시 포옹을 하는 등 의도치 않은 ‘스킨십’을 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승우와 이요원의 화려한 액션 장면 촬영은 지난 7일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다소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바로 이어질 거친 액션 장면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당당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의 두 배우로 인해 촬영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귀띔.
특히 조승우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재빠른 발차기와 능수능란한 손놀림 등 날렵한 몸동작을 선보이며 조승우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발산했다. 조승우가 왜인들로 출연하는 상대배우들과 발차기 방향 등을 협의하는가 하면, 직접 합을 제안하는 등 완벽한 장면을 연출하는 데 일조했던 것. 실제로 조승우는 출연했던 작품 중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적이 많았던 터라 대역 없는 액션 연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요원 또한 NG없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상대배우의 팔을 거칠게 꺾어야 하는 부분을 몇 번씩이나 연습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여배우로서 표현하기 힘든 액션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쳐내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와 이요원은 5회 방송분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다”며 “특히 두 사람이 몸이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액션 연기를 최선을 다해 펼쳐내며 극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5회 분에서는 조승우-이요원-한상진-김소은 등 ‘마의’의 성인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하게 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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