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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의' 이민호, 김희선에 박력 기습 키스 시청자 '환호'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이민호가 김희선을 향한 마음을 폭발시키며 사랑을 각인시켰다.


어제(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17회에서 자신을 살리기 위해 덕흥군(박윤재 분)의 혼인을 승낙한 은수(김희선 분)를 찾아간 최영(이민호 분)이 분노를 하며 그동안 눌러온 감정을 터트린 것.


최영은 본인조차 미련을 갖고 있지 않은 자신의 목숨 때문에 결정을 내린 은수에게 “임자 돌아갈 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 남은 날들 저런 놈 옆에 둘 수가 없다구. 그러니까.. 내 옆은 안되겠냐구“라고 말하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내 안방극장마저 애잔케 했다.


신의 이민호 감정폭발


이어 최영은 은수를 당겨 안으며 “이 한심한 분을 어떡하냐”고 읊조렸고, 은수역시 가만히 그의 품에 고개를 기대어 묻는 장면은 그동안 서로를 향해있던 그리움과 그로인한 마음고생을 다독이는듯한 애틋함을 자아냈다.


또한 파혼 선언을 한 은수에게 공민왕(류덕환 분)의 목숨을 담보로 되려 겁박했던 덕흥군이 불안감을 느끼고 속전속결로 식을 거행하려고 하자 우달치들과 함께 최영이 등장, 은수만을 오롯이 바라보며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잡아 입맞추는 엔딩장면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의 이민호 감정폭발 박력키스신


이 날 방송에서 최영은 은수의 혼인 소식을 듣고 자리에 앉지 못할 만큼 초조해하는 어두운 얼굴과 다이어리를 찾아 공민왕의 집무실에 잠입한 은수를 뒤따라 그녀를 해하려는 금군들을 제압하고 떨어지는 자기를 대신 받아주는 모습으로, 온전히 은수로만 가득 찬 숨길 수 없는 마음을 엿보여 이들을 둘러싼 잔인한 상황들에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다이어리에 은수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걸 알고 바로 포기하자고 말하는 최영의 대사에서 그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찡했다”, “임자커플의 첫 키스씬! 얼마나 목말랐던 장면인가 육성으로 환호했음!”, “오늘 방송을 통해 은수로 꽉찬 최영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등의 열띤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덕흥군과 은수의 혼례에 주혼자로 공민왕을 내세우려했던 기철(유오성 분)은 ‘혼례가 없다면 주혼자도 필요없다’는 발언을 하며 공민왕과 노국(박세영 분)이 있는 현고촌이 습격될 것을 예고해 긴박감을 고조시켰다.


최영의 가슴속에 사랑으로 각인된 은수, 이들의 로맨스가 절절해져갈수록 일촉즉발의 사건들 또한 위험수위가 높아지면서 설레임과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 없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18회는 오늘(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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