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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울랄라부부' 신현준 김정은, 나무 잡고 펑펑 운 사연은?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화려한 이혼을 꿈꿨던 ‘울랄라부부’의 체인지라이프 첫째 날 이들은 나무를 부여잡고 엉엉 울고야말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첫 방송과 동시에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장악 방송계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KBS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바디체인지 후의 신현준과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하며 3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침한 얼굴로 쪼그리고 앉아 있는 신현준의 모습은 이미 1회를 통해 김정은이 선보인 나여옥의 영락없는 모습이며, 병원환자복 바지에 손을 찔러 넣고 황당하게 신현준을 바라보는 김정은의 모습은 한대 때려주고 싶은 밉상남편 고수남이 오버랩 되면서 이들의 새로운 체인지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울랄라부부_울부나무


특히, 공개된 스틸에서 무엇보다도 눈을 사로잡는 것은 나무를 부여잡고 흐느끼는 신현준과 거리에 발랑 드러누워 버린 김정은의 코믹한 포즈. 이미 온몸을 내던지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라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3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가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촬영하는 내내 수십번 매트를 향해 몸을 던지는 열연을 선보인 두 사람은 시종일관 서로의 포즈와 습관을 교정시켜주는 등 앙숙부부인 드라마와 달리 최고의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울랄라부부>의 제작진은 ‘신현준씨는 현장에서도 맏언니같다. 오히려 김정은씨가 와일드하고 털털해서 실제 현장도 체인지 된 느낌이다. 스탭들과 배우들 모두 최고의 컨디션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재미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을거라 자신한다.’ 라고 말하며 한층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울랄라부부>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최근 최고의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오늘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3회가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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