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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점쟁이들' 무섭지만 웃기다?! 포복절도 명장면 BEST3 공개!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지난 10월 3일 개봉 하자마자 이틀만인 10월 4일까지 총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무시무시한 웃을을 선사하고 있는 기운충만 코믹호러 <점쟁이들>이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최고의 명장면 BEST3을 대공개한다.

 




BEST 1. 김수로 초코파이

100% 김수로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장면! 한 테이크로 쭈욱- 쉴 새 없이 웃겨준다!


점쟁이들 김수로 초코파이


무섭게 웃겨 주는 코믹 호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 <점쟁이들>의 첫 번째 명장면은 점쟁이들의 리더로 맹활약하는 ‘박선생’(김수로)이 초코파이를 몰래 먹는 장면이다. 귀여운 허세로 가득찬 스타 점쟁이 ‘박선생’은 “도가와 불가 수련을 병행한 몸이라 배고픔을 거의 못 느낍니다”라며 진수성찬을 앞에 두고도 솔잎 몇 개만 입에 밀어 넣는 놀라운 자제력을 발휘한다. 그랬던 그가 자기 방으로 돌아와 명품 가방 속에 숨겨 온 초코파이와 소세지를 몰래 먹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다. 이 장면은 100% 김수로의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승희’(김윤혜)가 방에 들어왔다가 나갈 때마다 큰 몸동작으로 기체조를 하며 초코파이를 입에 넣었다 뱉었다를 반복하는 ‘박선생’의 몸개그가 한 테이크에 죽 이어져 관객을 쉴 새 없이 포복절도 하게 만든다.

 

BEST 2. 곽도원 리즈시절

[유령], <범죄와의 전쟁>의 카리스마 배우 곽도원, 첫사랑 앞에서 수줍어하는 순정파로 변신!


점쟁이들 곽도원 리즈시절


<점쟁이들>의 두 번째 명장면은 ‘심인’의 풋풋한 젊은 시절 회상 씬이다. 비록 지금은 탑골공원에서 헐값에 점을 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숨겨진 제야의 고수 점쟁이 ‘심인’ 역의 곽도원. [유령],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펼쳤던 그가 첫사랑 앞에서 수줍어하는 순정파로 변신해 신선함을 안겨 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달리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을 연상시키는 꽃미남 헤어스타일로 등장, 코믹한 비주얼로 진지한 로맨스를 연출하는 곽도원의 색다른 매력은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BEST 3. 양경모 허스키 보이스

초딩 점쟁이 양경모, 특종 전문 기자 강예원과의 첫 대면! “내 눈엔 너의 운명이 보여!”


점쟁이들 양경모 허스키 보이스


<점쟁이들>의 세 번째 명장면은 미래 보는 점쟁이 ‘월광’(양경모)과 특종 전문 기자 ‘찬영’(강예원)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이다. 울진리로 향하는 길, 음기 서린 휴게소에서 ‘찬영’을 만나 “고생하고 고생하다 여기까지 굴러왔어, 지가 죽을 자리인지도 모르고”라며 덤덤한 목소리로 ‘찬영’의 미래를 예견하지만, ‘찬영’은 초딩 점쟁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시종일관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늙은이 같은 면모를 뽐내며 ‘점쟁이들’의 미래를 점치는 ‘월광’이 최연소 점쟁이로서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을 예고하며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이 장면이 <점쟁이들>의 세 번째 명장면으로 꼽힌다.


점쟁이들 시놉시스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로 불리는 신들린 마을 ‘울진리’

수 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 사건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점쟁이들’이 모였다!

 

점쟁이들의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김수로), 공학박사 출신의 과학 하는 점쟁이 석현(이제훈), 탑골공원에서 활동중인 귀신 보는 점쟁이 심인(곽도원), 사물을 통해 과거 보는 점쟁이 승희(김윤혜), 미래를 보는 초딩 점쟁이 월광(양경모), 그리고 사건의 취재를 위해 이들과 함께 하는 특종 전문 기자 찬영(강예원)까지…

 

이들이 마주하게 된 엄청난 저주!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

점쟁이들은 누구도 해결 못한 ‘울진리’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 


[예고편] 슈퍼스타 점쟁이들이 모였다! '점쟁이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