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구종말에 대한 새로운 해석! '아이언 스카이'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오는 10월 18일 개봉을 확정한 본격 우주 음모론을 담은 신개념 SF블록버스터 <아이언 스카이> (수입:조이앤컨텐츠그룹|배급: ㈜팝 파트너스)가 국내에서 흥행했던 SF영화인 <2012>,<디스트릭트9>,<스카이라인>의 흥행 신화를 이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년 찾아오는 SF블록버스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식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흥행 불패신화를 세워가고 있는 SF블록버스터 장르에 대한 선호는 우주 음모론, 지구 종말에 관련 된 소재가 대부분이다. 지난 2009년 11월 2일 개봉한 영화 <2012>는 지구 종말론을 본격적으로 대두 시키며 재난 영화의 끝을 보여줬다. 전국 5,426,953명이라는 흥행스코어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2012>는 인류가 두려워해온 멸망에 대한 코드를 내세워 인기를 끈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해 9월 15일 개봉한 <디스트릭트9>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피터잭슨의 극비 프로젝트로 알려지며 화제를 낳은 영화다. 전국 관객 853,859명을 모은 <디스트릭트9>은 UFO를 타고 지구에 온 외계인의 침략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010년 11월 24일 개봉한 <스카이라인>역시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에 대한 영화로 우주 음모론을 다룬 초특급 SF블록버스터. 전국 관객 873,079명을 동원한 <스카이라인>은 개봉 주 17주 만에 한국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구 종말의 해로 불리는 2012년 10월 18일 개봉할 영화 <아이언 스카이> 역시 위 세편을 잇는 지구 종말과 우주 음모론을 대두 시킨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언 스카이>는 2018년, 지구를 침략하러 외계인이 아닌 ‘그들’과 시작한 최초의 우주인VS지구인 전쟁을 그린 신개념 SF블록버스터로 하반기 영화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 

특히 SF블록버스터의 진수인 완벽한 CG와 화려한 영상미는 <아이언 스카이>에서도 스크린으로 재현된다. 특히 6년 앞으로 다가온 근 미래에 펼쳐질 인류 멸망의 날은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두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12>, <디스트릭트9>,<스카이라인>,<아이언 스카이> 모두 찬바람이 불어오는 하반기 개봉작이라는 점이다. 이는 대한민국 관객 성향이 더울 땐 액션, 선선해지면 SF를 선택한다는 공식을 입증하는 징표다.  

한편 신선한 설정, 충격적 영상미, 완벽한 CG로 무장한 영화 <아이언 스카이>는 10월 18일, 국내 개봉과 함께 관객들에게 블록버스터급 재미와 흥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INFORMATION 

 

원제: IRON SKY 

제목: 아이언 스카이 

감독: 티모 부오렌솔라 

제작: Blind Spot Pictures, 27 Films Production, New Holland Pictures 

출연: 줄리아 디에체, 페타 서긴트, 우도 키에르 

러닝타임: 93분 

장르: 신개념 SF블록버스터 

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 

국내배급: ㈜팝 파트너스 

등급: 미정 

 

SYNOPSIS 

2018년, 지구를 침략하러 ‘외계인’이 아닌 ‘그들’이 왔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통치하고 있는 미합중국에 예기치 않은 소식이 들어온다. 바로 달 탐사선이 연락두절 됐다는 것. 그리고 얼마 후, 지구를 침략하러 ‘그들’이 우주에서 온다. 미국은 UN안보정상회의를 소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