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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딸서영이' 이보영 이상윤, 설렁탕집에서 본격 멜로 시작?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보영과 이상윤, 두 자존심 강자의 반전 다정샷이 공개됐다. 연인 눈빛의 이보영과 해맑은 미소의 이상윤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다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보영과 이상윤은 지난 22일 3회분에서 시청률 23.3%(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전국 시청률 기준)를 기록, 초반부터 상승세 무드를 타고 있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 엔터테인먼트)에서 우수에 찬 얼음공주 이서영과 시니컬한 표정의 유아독존 까칠남 강우재로 열연하고 있다.


내딸서영이, 이보영 이상윤


툭툭 내뱉는 말투와 웃음을 허락지 않는 자존심을 갖은 서영과 그녀의 묘한 매력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우재, 두 상극의 만남은 적당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정극멜로에 몰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영과 우재 두 인물간의 전개 상황에서 다정함이 넘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스런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이보영과 원조 엄친아 이상윤의 훈훈한 반전 미소가 연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므흣한’ 미소를 짓게 하는 것. 


내딸서영이, 이보영 이상윤2


서울 남산 인근의 한 식당에서 촬영된 사진 속 두 배우는 극중 서영과 우재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의하면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의 두 배우는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이어 나간다”고 전하며 “누구에게도 고개 숙여본 적 없는 우재가 본격적으로 서영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전해 서영-우재 커플의 향방을 기대케 했다. 


또한 이보영은 “극중 서영은 시니컬한 꼿꼿함으로 무장되어 있고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려는 우재를 밀쳐내야 하기 때문에 거리감을 유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아직은 상윤씨라고 부른다”라며 파트너의 호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하지만 극 전개에 따라서 호칭이 바뀔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예고하며 서영과 우재의 러브라인을 기대케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2일 3회 엔딩신에서는 CCTV에서 인형이 달려있는 가방을 맨 도둑의 뒷모습을 확인한 우재가 자신의 집에 들어가는 서영의 가방이 CCTV 속 그녀의 그것과 같다는 것을 확인하고 놀라는 장면이어서 이들 커플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으로 오늘밤 7:55분 4회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블리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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