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뛰는’ 이정신 제자 위에 ‘나는’ 이보영 선생, 잔머리의 달인 이정신의 귀여운 꼼수도 결국은 이보영의 손바닥 위였다.
이보영과 이정신은 지난주 방송 단 2회 만에 26.3%(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전국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우수에 찬 얼음 공주 이서영과 상꼴통 문제아 강성재로 열연하며 과외선생님과 제자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강성재는 상꼴통답게 전국에서 알아주는 과외선생님들이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둘 정도로 제멋대로인 학생이지만 심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며 성재에게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은 독종 서영을 견제중이다.
오는 22일 방송될 3회분에서는 꼼수형 잔머리 제자 강성재의 집안 탈출기가 그려진다. 과외를 빼먹기 위해 쇼생크 탈출 정신을 발휘, 어색한 꼼수를 부리고 탈출을 감행한 것. 그래봤자 성재는 서영에게 부처님 손바닥 위의 손오공이었고 제 아무리 날 뛰어 봤자 서영의 굴레를 벗어 날 수 없었다.
강성재의 탈출 스토리는 최근 서울 평창동 부근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강성재가 살고 있는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사다리를 던지고 탈출을 감행하는 장면에서는 ‘연기의욕’을 불태운 이정신이 실제 아파트 3층 높이에서 줄사다리만으로 내려오려다 스태프들의 만류로 위기(?)를 모면했다. 못내 아쉬운 듯 애교 섞인 표정에 스태프들 또한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
또한 선생님 이보영에게 쩔쩔매는 대사를 하기 전 가수다운 발성 연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이보영은 촬영 시작 전 막내 이정신과 대사를 꼼꼼히 체크하기도 하고 연기 팁에 관해서도 조언을 해주는 등 과외 선생님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내 딸 서영이’에서 웃음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선생과 제자, 이보영 이정신 커플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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