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주지훈이 SBS 특별기획 ‘다섯 손가락’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6화 방송 분에서 주지훈은 음악인으로서 최대 위기에 빠진 유지호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요한 연주를 앞두고 다미(진세연 분)와의 자전거 사고로 자신이 공들여 작곡한 악보를 잃어버린데다 손까지 다쳐 무대에서 말없이 내려와야만 했던 유지호(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14년 만에 나타난 동생 인하(지창욱 분)를 진심으로 응원하면서도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 전개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을 시청한 많은 누리꾼들은 “고뇌하는 지훈씨의 모습에서 다른 배우들에겐 받을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지네요”, “연주 장면에서 내가 다 긴장됐음. 벌써 다음주가 기대돼”, “주지훈=유지호, 싱크로율 100%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지훈에게 높은 호감을 보였다.
주말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지난 1일 방송된 5화에서부터 천재 음악가이자 기구한 가족사를 지닌 ‘유지호’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
주지훈은 어린 지호의 긍정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과 동시에 어머니와 동생을 향한 미묘한 감정들을 세밀하게 드러내며 아역 시기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천재 아티스트로 살아온 인생을 짐작하게 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유지호’의 매력을 잘 살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주지훈, 채시라, 지창욱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 특별기획 ‘다섯 손가락’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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