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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아그대'6회, 꽃미남 바리스타 군단, 커피프린스 재현?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최민호, 이현우가 ‘비주얼 바리스타 군단’으로 변신, 우월한 유니폼 자태를 뽐냈다. 


설리, 최민호, 이현우는 3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 6회 분에서 ‘지니 체고’ 축제에서 열리는 일일 카페에 참여, ‘꽃미남 바리스타 군단’의 매력을 발산한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축제


무엇보다 '비주얼 바리스타 군단'으로 등장한 설리, 최민호, 이현우가 선보이는 우월한 유니폼 자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새하얀 긴 팔 셔츠에 검은색 하의를 착용, 깔끔한 바리스타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던 것. 설리와 최민호는 흰 색 셔츠와 검은색 긴 앞치마를 입고 '바리스타 커플룩' 같은 느낌을 자아냈는가 하면, 이현우는 셔츠 위에 멜빵과 검은색 베스트를 걸쳐 개성을 드러냈다. 커피향처럼 향기로운 훈훈한 미소년(?)들의 모습이 달콤하게 여심을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현우


특히 민호의 손에 들려있는 커피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호가 직접 내린 커피를 호랑이 인형탈을 쓰고 있는 이현우에게 전달, 이례 없이 살가운 모습을 연출했던 것. 하지만 사실 민호가 원래 인형탈을 쓰고 있던 설리에게 커피를 전달하려 했던 것을 이현우가 알게 되면서, 설리를 두고 펼쳐질 최민호와 이현우의 사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민호2


설리, 최민호, 이현우가 바리스타로 변신, 미묘한 삼각관계를 드러낸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학교 축제를 연출한 장면이었던 만큼 50여 명이 넘는 보조출연자가 참여,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형성됐던 상황.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중간 중간 소나기가 내려 촬영이 두 차례 정도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설리, 최민호, 이현우 등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NG를 거의 내지 않고 두 시간 만에 원활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민호


그런가하면 이 날 세 사람은 무더위와 사투 또한 벌여야만 했다. 바리스타 의상이었던 긴 팔 셔츠와 긴 바지, 긴 앞치마가 피할 수 없는 더위를 더욱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던 것. 또 인형탈을 쓰고 연기에 임해야 했던 설리와 이현우의 고충은 한층 더했다는 귀띔이다. 설리와 이현우는 짬이 날 때면 얼음주머니를 두꺼운 인형탈 의상 속에 잠시 넣어 열기를 빼내기도 했을 정도. 그러나 세 사람은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닦으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띠고 장난을 치는 등 즐겁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제작사 측은 “설리, 최민호, 이현우 등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꽃미남들이 여러 가지 변신을 거듭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모습 또한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라며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꽃미남들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재기발랄한 에피소드를 펼쳐낼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6회는 30일(오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사진 제공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