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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KPOP

원더걸스, 총 5개국 첫 단독 아시아 투어 9월부터 시작


[오펀 편집국] 2009년 걸그룹 최초로 서울과 아시아 지역에서 단독콘서트를 시작한 원더걸스가 올 9월부터 5개국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이번 아시아투어는 9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말레이시아, 11월 3일 인도네시아, 11월 중 태국, 베트남까지 석 달간 총 5개국에서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규모 역시 회당 4~5천 석의 대형 공연으로 기획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진행된다고 한다.  


원더걸스 공연 모습


지금까지 원더걸스는 미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지속적인 공연을 진행하며 일명 ‘공연형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원더걸스만의 단독 콘서트로는 이번이 첫 아시아투어이기에 멤버 모두 이번 공연에 거는 기대감이 남다르다고 한다. 때문에 원더걸스는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쌓은 공연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한편 공연 개최국들의 전통을 최대한 수용한 ‘국가별 맞춤형 투어’를 기획해 현지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JYP 측은 “아시아 각국의 특징과 전통을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연이 기획될 예정. 세심한 기획을 통해 원더걸스만이 가진 공연형 걸그룹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원더걸스 공연 장면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직 아시아 투어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티켓 전쟁의 열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현지 공연장은 물론 한국JYP로도 말레이시아 팬들의 문의가 쏟아지는 상황이라고.


또한 11월 말 예정된 베트남 공연의 경우, K-POP 아티스트 단독 공연이 흔치 않은 지역이라 이번 공연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음악사업부문 측은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하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본격적인 K-POP 확대와 교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일본 시장 진출과 함께 첫 단독 아시아투어에 나선 원더걸스는 오는 9월부터 5개국 아시아 현지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