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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아랑사또전' 비장한 표정으로 마주선 귀신 ‘아랑’과 저승사자 ‘무영’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지루할 틈 없는 폭풍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 연출 김상호)이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저승사자 ‘무영’(한정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아랑’은 그간의 천방지축 성격과는 상반되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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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세계의 룰을 어기고 이승세계를 떠도는 원귀들을 잡아 들이는 추귀 ‘무영’을 피해 계속해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던 ‘아랑’은, 웬일인지 자신의 담당 추귀인 ‘무영’과 마주선 채 비장하리만치 굳건한 눈빛과 표정으로 ‘무영’을 바라보고 있는 중. ‘무영’ 역시 자신 앞에 맞선 ‘아랑’의 혼을 바로 호리병에 담지 않고 그녀를 응시하고 있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더욱이 거의 안긴 듯한 포즈로 ‘무영’에게 안간힘을 다해 달라붙은 ‘아랑’은 늘 속을 알 수 없는 천하의 ‘무영’마저 당황하게 만들고 있어, 이들이 펼치는 한 판 승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아랑사또전 한정수 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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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밤(22일) 방송되는 [아랑사또전] 3회 에서는 ‘아랑’이 ‘무영’과 함께 옥황상제를 만나기 위해 저승세계로 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 3년 전 저승 가는 길목에서 ‘아랑’을 놓쳤던 ‘무영’이기에 이번에는 무사히 ‘아랑’을 저승으로 데려갈 수 있을지, ‘아랑’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 지난 주 방송분에서 ‘은오’에게 미처 인사도 전하지 못한 채 저승길로 향하는 ‘아랑’의 모습, 사라져버린 ‘아랑’의 행적을 찾아 다니는 ‘은오’(이준기)의 모습이 예고돼 이들 ‘사랑커플’의 애틋한 로맨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리의 중심을 향해 본격적으로 다가서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는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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