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 두려운 진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금'의 불편한 진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조선(대표 오지철) 시사고발 프로그램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이 오늘 밤(18일) 밤 11시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금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금은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귀금속의 대표주자가 됐다. 게다가 최근 금 1돈의 가격은 4년 전인 2008년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올랐다. 이처럼 ‘금값이 정말 금값’인 시대가 되면서 금 관련 사기사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두려운 진실> MC 강용석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한 20대 여성이 도금 반지를 진짜 반지로 속여 판 사기사건을 밀착 취재했다. 이 여성은 인터넷에서 구매한 3만원짜리 도금 반지를 21만원에 되파는 방법으로 총 170만원을 챙겼다. 특히 피해자 중에는 수 십 년 째 금은방을 운영하는 전문가도 포함돼 있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반지에는 도금을 표시하는 각인(GP, 전체 중량의 2~3%)이 돼 있었다.

반면 한 여성은 남편이 선물한 14K 금반지가 사실 쇳조각이었다는 피해 사례를 토로했다.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큰 매장에서 구입한 반지는 품질보증서와 각인까지 있어 신뢰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조사결과 증거불충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이에 제작진은 서울 시내 금은방 4곳에서 14K 반지를 구입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함량을 측정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8월 18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두려운 진실>에서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를 겨냥한 수상한 휴대전화 판매업체의 실태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기인 ‘삼겹살’의 감춰진 비밀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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