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방송인 붐이 방송 녹화 도중 씨스타 소유때문에 이마 한가운데가 찍히는 부상을 당했다.
MBC뮤직 신규 프로그램인 <All The K-pop>의 메인 MC를 맡게 된 붐은, 지난 7월 31일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된 첫 녹화 현장에서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씨스타의 멤버 소유가 녹화 도중 실수로 잘못 던진 자석의 모서리에 이마 한 가운데가 찍히면서 피가 나는 부상을 당한 것.
이날 <All The K-pop>의 첫 녹화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씨스타는 아이돌 그룹의 서열을 정리해보는 ‘아이돌 서.정.시’ 코너 도중, 걸그룹 서열 판에 자신들의 사진이 붙은 자석을 던져서 붙이려다 실수로 MC 붐의 이마 한복판에 자석의 모서리가 정확히 맞으며 순식간에 피가 나고 부어오르는 상황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크게 당황했으나, 절묘하게 양 눈썹 정가운데 미간에 난 상처와 피가 흡사 탤런트 정동남씨를 연상케 했고, 그런 붐의 코믹하고 과장된 리액션에 오히려 모든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리는 반전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특히, 붐은 “조금만 아래에 맞았더라면 소중한 내 코를 재수술 할 뻔 했다. 내 코를 또 다시 의학의 힘에 맡길 수는 없다”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자신의 실수로 인해 크게 당황해있던 소유와 씨스타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지혈을 마친 후에는 “방송가 속설 중에 첫 녹화에서 피를 보거나 귀신을 보는 등 사건이 생기면 프로그램이 대박난다고 하는데, 소유 덕분에 <All the K-pop>이 대박날 것 같다”라며 격한 긍정의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띄웠고, 이후 진행된 녹화는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대 선배의 이마에 상처를 입혀 피를 보게한 소유와 씨스타 멤버들은 직접 지혈을 해주며 녹화를 진행하는 동안 틈틈이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MBC뮤직의 <All The K-pop>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K-pop 이슈를 다양한 차트로 재미있게 소개하는 하이브리드 차트쇼 프로그램으로, 붐과 박재민, 엠블랙 미르가 진행한다.
<All the K-pop> 첫 회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여 선정한 최고의 걸그룹 노래를 알아보는 ‘출장 차트 올케가 간다!’와 최근 Hot 이슈인 개가수들의 수익 순위를 차트로 알아보는 ‘올케의 선택’, 90년대 가요계를 파헤치는 ‘90’s 차트쇼 히릿!‘ 등의 흥미로운 코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대세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 걸그룹 서열과 아이돌 가창력 서열 등 씨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서열을 알아보고, 붐과 씨스타의 유혈사태(?)의 전말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MBC뮤직의 <All The K-pop>은 8월 8일 수요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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