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신사의 품격’ 연기자들이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정을 쏟아 부었던 막바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김정난-윤세아-윤진이-이종현 등 SBS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제작 화앤담픽처스, CJ E&M) 주인공들은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4개월 간의 길고 긴 여정동안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상황.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 만을 남겨 놓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신사의 품격’의 후끈후끈했던 막바지 촬영장 모습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신품’ 연기자들은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지친 기색 전혀 없이 막판 촬영에 임했다. 주말 안방극장 시청률을 점령한 ‘신사의 품격’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인해 활기 넘치고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던 것.
총 20부작인 ‘신사의 품격’이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실감나지 않는 듯 평소보다 더욱 열의를 불태우며 연기에 더욱 몰입했다. 연기자들은 촬영 쉬는 시간동안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가 하면, 다양한 포즈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로에 대한 돈독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4개월이란 시간을 매일같이 동고동락하며 촬영을 진행해온 ‘신사의 품격’ 연기자들은 실제로 가족보다도 더 가족 같은 단란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 막바지 촬영장에서 포착된 사진 속에는 ‘신품 패밀리’로 거듭난 ‘신품’ 연기자들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가득 담겨있다.
‘꽃신사’ 장동건은 무심한 척 하면서 ‘V’자를 그리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코믹 한 표정을 지어내는 등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또한 장동건은 김하늘과 함께 촬영을 기다리는 동안 카메라를 응시하며 두 사람간의 친근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윤세아와 나란히 서서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 훈훈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장동건은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책상에 엎드린 채 쪽잠을 자고 있는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신품 여신’ 김하늘은 뜨거운 태양을 막아내려 커다란 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여신 미소를 한껏 머금고 있고, 제자로 등장하는 이종현, 김우빈과 함께 ‘스승-제자샷’을 찍으며 깜찍한 모습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극 초반 짝사랑했던 남자 김수로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김수로와 김민종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앉아 대본을 읽으며 연기에 대해 토론하는 정다움을 드러내는 한편, 김수로는 동생으로 등장하는 윤진이와 다정한 우애샷을 완성해냈다. 김민종은 김수로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펼쳐내는 윤진이와 작은 하트를 손으로 만들어 달달한 ‘귀요미 커플’로 인정받았다.
이종혁은 극중 장동건과 함께 머리 위로 큰 하트를 그려내는 모습을 코믹하게 만들어내며 즐거움을 안겨줬고, 김정난은 터지는 웃음을 참아내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맘껏 웃는 모습으로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신사의 품격’ 배우들이 카메라를 향해 보여준 색다른 모습들이 인간적인 매력과 함께 훈훈하고 재미있는 풍경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상을 초월하는 더위 속에서도 ‘신사의 품격’ 연기자들은 서로에 대한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신사의 품격’ 막바지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마지막 남은 2회 방송 분도 끝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시청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신사의 품격’ 18회 방송 분에서는 장동건이 다시 시작된 사랑에 행복해하며 김하늘에게 로맨틱하고 아찔한 속내를 고백해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었다. 장동건은 약간 취기가 오른 김하늘에게 “오늘 내가 집에 안 보내면 어떻게 할래요? 난 오늘 서이수, 안 보내고 싶은데”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펼쳐냈다. 두 사람의 떨리는 시선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장동건과 김하늘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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