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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대중적인 음악으로 돌아온 성훈의 새 싱글 ‘Ma Boo’


[오펀 편집국]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서 500명의 청중평가단 중 435명의 지지를 얻어내며 7연승의 최고 기록을 세웠던 성훈. TV에 나오지 않는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막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대중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드디어, <불후의 명곡 2> 출연 이후 첫 번째 작업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여름을 겨냥한 새 싱글의 제목은 ‘Ma Boo’. 뜨거운 여름 시원한 사운드로 돌아왔다.



<불후의 명곡 2> 윤수일 편에서 성훈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들썩이게 했던 래퍼 산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은 브라스 악기의 그루브가 곡의 흐름을 이끄는 흥겨운 곡으로, 팝 친화적인 산이의 랩이 얹어지면서 곡의 흥겨움이 배가 되었다. 


성훈은 이전 앨범에서도 훵키한 사운드를 보여준 바 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일정한 리듬과 악기 편성이 반복되는 이번 곡은 지난 솔로 앨범에 담겼던 곡들에 비해 어렵지 않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성훈 디지털 싱글 'Ma Boo (Feat. SanE) 뮤직비디오>


성훈은 “<불후의 명곡 2>를 세달 이상 하면서 매주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통 흑인 음악을 추구하던 성훈의 음악이 대중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갔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방법을 터득한 성훈의 변화는 이번 Ma Boo에 이어 다음 달 발표될 발라드 싱글 곡을 통해서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