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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트로트 황제 박현빈, 신곡 ‘춘향아’, ‘고래’ 발표


[오펀 편집국] 트로트 황제 박현빈이 ‘모래시계’ 이후 9개월 여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샤방 샤방’, ‘곤드레만레’, ‘오빠만믿어’, ‘앗 뜨거’, ‘빠라빠빠’ 등을 히트시킨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8월 8일 새 앨범 <춘향아>, <고래>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트로트 황제 박현빈


이번 첫 번째 수록곡 <춘향아>는 현재 경희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신예 홍민기 군이 작사했으며, 송대관의 ‘내 여자’ 등의 곡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인 출신의 정동진이 작곡했다.


특히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춘향아>는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듣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신나는 멜로디와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사는 넓은 팬 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그동안 강렬한 비트의 후크성 노래를 선보여온 박현빈은 이번 앨범 두 번째 수록곡 <고래>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고래>는 힙합발라드 곡으로 최고의 작사가 김병걸과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만든 노상곤이 작곡하여, 박현빈의 또 다른 장르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고래>는 꿈을 쫓아 사는 젊은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희망적인 메시지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발라드가 가진 편안함과 힙합의 열정이 버무려져 근래 보기 힘든 수작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박현빈은 “요즘 어려운 경제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춘향아>와 <고래>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대중 분들에게 항상 웃음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현빈은 <춘향아>와 <고래>로 각종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