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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종영] 1박2일, 마지막 여행지 '정읍' 결정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1박2일'의 마지막 여행지가 전라북도 정읍으로 결정됐다. 

정읍에서 집결되는 마지막 여행은 특별한 게스트 없이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엄태웅 5명만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별여행 형식으로 정읍에서 시작해 충청남도 대천 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여행지가 확정되자, 왜 정읍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박2일 제작진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정읍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이유가 궁금한 것. 특히, 정읍사공원 오솔길은 인생의 7단계를 비유한 7개의 구간이 있어 마지막 여행지로 유력한 후보로 올라 있는 상태.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이승기는 트위터를 통해 "저희가 뭐라고 그런 감정과 에너지를 느끼셨는지 우리가 대단했다라기보다는 보시는 분들이 참 따뜻한 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글을 올리는 등 아쉬움을 표현했다. 

1박2일은 장장 4년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9일과 26일, 마지막 방송분으로 종영되며, 1박2일 시즌2는 오늘 24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3월4일 첫방영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