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여름철 편리하게 마시는 즉석 제조 음료 상품들은?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도시를 떠나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캠핑족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캠핑 관련 용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싱글족, 커플족 및 가족단위 고객까지 겨냥한 다양한 캠핑 장비와 도구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도 이에 발맞춰 조리도구 없이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부터, 입맛과 취향에 따라 풍성하게 준비해 먹을 수 있는 음식까지 다양한 아웃도어용 식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더운 여름, 캠핑장에서 특히 자주 찾게 되는 것은 시원한 음료제품인데 기본 생수에 각자의 취향을 고려한 음료까지 모두 챙겨가기에는 짐이 너무 무겁고 보관도 쉽게 않은 게 현실. 이에 생수와 함께 물에 타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분말형 믹스제품을 구비해가 취향에 따라 제조해서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 당신의 캠핑을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 주는 ‘글램핑*’용 음료 아이템을 소개한다. (*글램핑= 글래머러스 캠핑=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 

아이스티 믹스로 어린이 간식부터 칵테일까지 캠핑장에서 뚝딱! 

120년 전통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LIPTON)의 ‘아이스티 믹스’는 깔끔한 홍차와 상큼한 과일맛이 어우러진 달콤 상큼한 맛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고, 분말 형태로 되어 있어 물에 타 손쉽게 아이스티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는 스틱 제품은 휴대하여 야외에서 만들어 마시기에도 좋다. 

특히 아이스티 믹스에 과일과 요거트 등을 섞어 맛깔스런 디저트를 만들어 먹거나, 맥주나 와인 등을 첨가하여 간단히 칵테일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스티 믹스를 활용하여 만드는 시원한 여름 음료 레시피는 립톤 공식 블로그 ‘립톤티가 들려주는 립톤 이야기’(http://liptonstory. 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온음료, 넌 바리바리 다 싸가니? 난 직접 타서 마신다! 

동아오츠카는 야외활동 시 몸 속에 부족한 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주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분말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의 페트병은 큰 부피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많이 나가 휴대가 불편했으나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휴대성이 뛰어나 캠핑족들의 가방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준다. 분말 1팩을 물에 타면 즉석에서 1ℓ의 포카리스웨트를 마실 수 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비타민C 마시며 피부관리는 필수! 

경남제약 레모나 비타C 워터믹스는 물에 타서 마시면 특유의 상큼한 맛과 함께 비타민C를 공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 포에 14종의 비타민, 미네랄과 식이섬유, 유기산과 함께 비타민C가 1,000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한 번 섭취로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치커리식이 섬유가 들어있어 기존 제품보다 깔끔한 맛이 나며 변비에도 좋다. 맛은 레몬맛과 블루베리맛 두가지로 출시되어 있다. 

캠핑장에서도 몸매 관리하는 그대를 위해서는 마테 한 찬! 

롯데헬스원은 간편하게 물에 타서 섭취할 수 있는 워터믹스형태의 마테화이바워터를 선보이고 있다. 마테추출분말을 넣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레몬그라스추출분말을 함유하여 기분을 상괘하게 해주며 그냥 물을 마시는 것 보다 식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