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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이진욱-정유미, 첫회부터 시원한 욕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두 주인공 정유미(주열매 역)와 이진욱(윤석현 역)이 첫 방송부터 키스씬과 함께 서로에게 냉철한 독설을 퍼붓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20일(수) 첫 방송되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1화 예고편에서 이진욱이 정유미에게 “지저분하고 변덕스런 기집애”라고 독설을 날리자 정유미도 “이기적이고 까탈스런 자식”이라고 응수하는 모습이 공개돼 깨알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진욱은 정유미에게 “돌아이”, 정유미는 이진욱에게 “정신병자야”라고 부르는 등 입에 담기 힘든 독설들을 날리고 있어 궁금증을 더욱 유발하고 있는 것.



극 중 정유미와 이진욱은 10년 동안 5번 사귀고 5번 헤어진 오랜 연인으로 등장한다. 헤어진 이후에도 땅콩집 옆집에서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는 정유미와 이진욱은 오랜 연인만이 가능한 독한 독설을 내뱉으며 10년이라는 연애 내공을 자랑한다.



정유미가 선을 보러 나간 사이에 땅콩집에 혼자 남아 정유미의 밀린 빨래를 하던 이진욱은 정유미의 속옷까지 손빨래 하며 “지저분하고 변덕스런 기집애”라며 독설을 내뱉는다. 정유미는 자신이 선을 보러 나가는데도 아무 말 하지 않는 전 남자친구 이진욱을 향해, 과거 자신이 결혼하자고 했을 때 거절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기적이고 까탈스런 자식”이라고 마음 속 분노를 그대로 표출해 속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이영옥PD는 “오랜된 커플인 정유미와 이진욱은 함께한 시간만큼 연애를 하며 겪을 수 있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나도 그랬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회상씬을 통해서 하나씩 소개될 예정이다”라며 “특히 오랜 연인 사이의 거침없는 독설과 거리낌 없는 행동들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6월 20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