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13.6세. 우리나라 10대들의 성관계 시작 평균 나이!
평균적으로 10대들이 중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관계를 가진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나라 性의 정신연령은 아닐까. 우리는 10대의 성 문화를 취재하던 중, 임신이 아닐까 걱정하는 한 여고생을 만나게 됐다. 이것은 과연 그 학생만의 문제일까. 여러 학생을 만나본 결과, 우리는 이것이 일반적인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의 성, 그 실태를 취재해봤다.
손만 잡아도 벌점을 줘요
얼마 전, 한 고교에서는 화장실에서 키스를 하다 선생님에게 발견돼 학생들이 징계를 받은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이런 행동, 문제로만 봐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평범한 10대 남, 녀 학생들의 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리고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그들의 대화 영상을 보여줬다. 과연 학부모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또한 어떤 학교는 손만 잡아도, 어깨동무만 해도 아이들에게 벌점을 준다고 한다.
이런 어른들이 이상하다는 아이들의 주장! 10대의 성에 대한 사회의 시각과 아이들의 시각 차이를 짚어봤다.
자살까지 생각했던 여고생, 인생이 달라진 이유
임신 6개월이 되어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된 한 여고생! 그 당시 그녀는 자살을 생각했었지만 출산을 결심한 지금은 인생이 달라졌다고 했다. 바로 부모님과의 대화가 그 이유라고 밝혔다. 학교의 성교육은 형식적이었을 뿐,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말대로 우리나라의 성교육이 아이들의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반면 최근 발표한 아일랜드 논문에 따르면 성교육으로 인해 성관계 시작 연령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해외의 성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아이들의 성 실태, 과연 그들만의 잘못인 걸까. 아니면 어른들의 생각이 너무 뒤처진 것은 아닐까.
[충격! 내 아이의 과속스캔들] 6월 17일 밤 10시 JTBC 탐사코드J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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