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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빅' 수지, 첫 등장부터 강렬 포스로 시선 집중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이 공유의 무르익은 코믹 연기와 이민정, 배수지의 톡톡 튀는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화제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빅’의 3회에서는 길다란(이민정)은 과거 결혼식장에서 서윤재(공유)가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서윤재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강경준(공유)이 길다란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가까워 지고 있어 시청자들을 한껏 설레게 했다. 





한편, 강경준을 찾아 한국에 온 장마리(배수지).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길다란을 찾아가 강경준의 행방을 추궁한다. 이에 강경준은 장마리를 미국에 다시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장마리는 우연히 마주친 길충식(백성현)을 이용해 강경준이 있는 병원을 알아내고 찾아간다.

 

3회 방송에서는 사차원 특급돌 수지와 삼백 판 사나이 백성현 커플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회에서 매형과 처제를 헛갈리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는 길충식은 이번에는 명품 가방을 알아보지 못한 채 가방 값 만큼 피자를 쏘겠노라 장담하고 만다. 이에 그냥 넘어갈 장마리가 아니었다. 길충식이 “앞으로 한판 한 판 때우는 심정으로 살겠다.”고 하자 장마리는 “앞으로 니가 하는 거에 따라 한판씩 까줄 게”라고 한다. 이에 따라 장마리와 길충식의 주종관계가 피자 300판으로 결정 나자, 장마리는 길충식으부터 강경준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병원에 누워있는 강경준을 발견한 장마리는 혼수상태에 빠진 강경준(신원호)에게 거침없는 뺨을 때리는 사차원적 행동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청아한 모습을 동시에 선사하며 특급돌의 등장을 알렸다.

 

이에 대해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는 ‘수지, 내가 삼백 판 사줄게’, ‘수지한테 장마리는 완전 딱임’, ‘고딩 나상실 버전 ‘장마리’ 대박’, ‘수지의 등장 자체가 빛난다’ 라고 의견을 말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로 오늘(12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