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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빅' 공유, 장희진과 하룻밤…연일 초콜릿 복근 선보이며 '여심공략'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이 공유의 무르익은 코믹 연기와 이민정, 배수지의 톡톡 튀는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과 함께 화제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빅’의 3회에서는 이세영(장희진)이 서윤재(공유)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영혼 체인지 전에 서윤재가 이세영과 무슨 관계였을까 하는 궁금증을 만들었다. 





서윤재의 몸에 빙의 되어 있는 강경준(공유)은 “약혼자랑 둘만 있고 싶다고, 친구 넌 가.” 라고 거절하며, 길다란(이민정)을 번쩍 안고 오피스텔로 들어가 이세영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강경준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세영과 함께 술을 먹고 취한 나머지 이세영 집에서 하룻밤 지내게 되는 실수를 저지른다. 18살의 영혼으로 술을 먹었을 뿐만 아니라 여자와 밤까지 보내게 된 강경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길다란은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 한다. 이후 병원을 찾은 강경준과 길다란은 서윤재의 동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서윤재가 길다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강경준을 찾아 미국에서 날아온 장마리(배수지)는 길다란을 찾아가 강경준의 행방을 추궁하다. 우연히 마주친 길충식(백성현)을 이용해 강경준이 있는 병원을 알아내고 강경준을 찾아간다.

 

‘빅’의 3회에서는 공유와 수지의 코믹 앙상블이 빛을 발했다. 공유가 처음 술을 마시고 취해버린 모습에서는 영락없는 18살 소년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길다란에게 “사랑은 진도와 함께 나간다”라며 스킨십을 시도하는 장면에서는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오매불망 그리던 강경준(신원호)을 찾아가 혼수상태에 빠진 그에게 거침없는 뺨을 때리며 눈물을 흘리는 수지의 4차원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이에 대해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는 '서윤재가 강경준 아빠는 아니겠죠? 점점 궁금해짐’, ‘깨방정 공유가 어느 순간 선덕선덕.. 공유 연기 쵝오!’, ‘서윤재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결혼식장에서 설레서 죽는 줄 알았다.’ 등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로, 오늘(12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KBS2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