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의 김선아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속 멋진 남자 주인공들의 전용 장면들을 모두 섭렵하며 ‘여’주인공에서 한 단계 도약한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이른바 남주 전용 신이라 불리는 ‘박력 출근’ 3종을 선보이는 등 웬만한 드라마 남자 주인공보다 더 멋진 여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드라마 첫 회마다 어김없이 등장해 여성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자 주인공들의 섹시 샤워신과 셔츠 소매단추를 채우고 완벽 드레스업하는 출근 준비신, 그리고 파워 워킹과 함께 직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회사 정문을 당당히 통과하는 출근신까지 모두 김선아가 소화, ‘슈퍼 알파걸’ 다운 완벽한 자태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목요일 4회 방송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사내에 나도는 루머를 쑥덕대는 남직원들을 한 방에 잠재우는 박력과 함께 야근하다 잠시 책상에 엎드려 잠이든 이장우의 어깨에 살포시 재킷을 덮어주는 달콤한 모습으로 기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속 여주인공 캐릭터에서 탈피, 당당함 넘치는 여주인공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드라마 속 황지안이라는 캐릭터는 기존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와는 전혀 다르다.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역할을 180도 뒤집어 놓은듯한 카리스마와 매력을 지닌 주체적인 여성상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악물고 성공하기 위해 달려온 커리어우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황지안’ 캐릭터가 배우 김선아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 역시 “황이사님 당당 출근신 대박! 여주인공님이 이렇게 멋져도 되는건가요?”, “로코 여주 캐릭터의 신기원을 만드는 김선아”, “태강 어깨에 재킷 덮어주는 황이사~멋져부러~”, “여주님 멋지고 남주님 사랑스럽고~드라마 보는 재미 쏠쏠~”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사내에 떠도는 소문에 정면 승부를 선언하며 ‘카리스마퀸’의 부활을 알린 지안(김선아 분)이 의사로부터 임신통보를 받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MBC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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