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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무신' 김주혁, 멘탈 붕괴? 안심의 가족들이 몰살됐다는 소식에 혼란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김주혁이 운명의 장난에 휘말렸다. 


드라마 ‘무신’에서 사극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김주혁은 극이 고조됨에 따라 새로운 위험에 휘말렸다.





김준(김주혁 분)은 월아와 꼭 닮은 여인 안심(홍아름 분)을 만나고 이전과 다르게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안심은 가족들을 보필하기 위해 최우(정보석 분)의 후처로 들어오는 길을 선택했다. 강도(강화도)에서 안심을 만난 김준의 마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르며 주군 최우에 대한 충절과 고려의 재건과 미래를 위해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안심의 가족들은 몽고군에 의해 몰살 당해 버렸다. 즉, 안심이 희생을 감수하며 최우의 후처가 된 이유 자체가 사라진 셈이다.


김준은 이 사실을 알고 밤새도록 고뇌할 수 밖에 없었다. “가족들이 모두 변을 당했다면 주군을 뫼실 이유가 사라진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어쩐다. 안심 낭자를 어쩐다. 대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게야.” 사랑이냐 주군에 대한 충절이냐를 두고 고뇌하는 김준의 모습은 김주혁의 섬세한 연기와 더불어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의 영향력이 점점 커짐에 따라 그를 시기하는 가신들의 모략이 흉흉히 돌고 있는 상태. 김약선 무리들은 김준을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그를 없애버리려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그들이 김준과 안심의 관계를 트집잡아 김준에게 해를 가한다면 사랑도, 권력도 모두 잃게 된다. 


시청자들은 “김준은 사랑 받을수록 불행해지는 남자 같다.” “이제야 벼슬길에 들어섰는데 제발 잘 되면 좋겠다.” “안심이랑 잘되길 바랐는데……”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주혁은 극 중에서 신분상승을 하면 사극분장 그대로 탱고를 추겠다는 약속을 기억하고 훌륭히 지켜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웰메이드 드라마 ‘무신’은 매주 토,일 8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제공=MBC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