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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배당률에 현혹되면 곤란①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2012가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많은 관심이 쏠리는 대회이긴 하지만 FIFA 월드컵 보다 어렵다. 월드컵과 달리 유로는 약팀으로 볼 수 있는 팀이 단 한 팀도 없다. 

 

저배당률 경기라고 해서 반드시 들어오지 않는다. 유로2012 본선의 배당률, 팀 지명도가 판단을 흐릴 수도 있다. 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 경기들도 마찬가지다. 이름값에 끌려다녀선 안되겠고 배당률에 현혹되서도 곤란하다.

 

[주력] 1.9배 - 6만원

 

81) 독일 vs 포르투갈 (승)

 

독일은 쉽게 승리할 수도 있을 듯싶다. 스위스전 3-5 패배는 전술 테스트 성격이 있었던 경기였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다. 전통적으로 강건했던 독일 축구에 외질, 뮐러 등이 만들어냈던 세밀한 플레이까지 더해져 상대 수비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한방을 무시할 순 없다. 그래도 최근 대표팀에서의 호날두는 무력했다.

 

121) 우루과이 vs 페루(승)

 

우루과이는 지난 베네수엘라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와 1위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질 법 하다. 그런데 베네수엘라와 페루는 다르다. 페루의 수비는 베네수엘라 만큼 완성도가 높지 않다. 수아레즈, 포를란, 카바니 삼각편대가 이끄는 우루과이의 공격력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사진 = 독일대표팀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