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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58회차, 승리가 더욱 절실한 팀들②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프로토 승부식 58회차에선 여러 대회가 대상 경기에 포함됐다. 유로2012 본선을 앞둔 참가팀들의 최종 평가전과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 특히 눈길이 간다.

 

평소 평가전 보다는 실전 경기에 집중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처음엔 아르헨티나와 일본의 승리를 유력하게 봤다. 물론, 두 팀이 승리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뭔가 뒷맛이 개운치 않다.

 

고민 끝에 이 두 팀을 제외한 베팅조합을 짰다. 이겨야 할 이유가 꼭 있는 팀들을 골랐다. 

 

[부주력]2.1배 - 3만원

 

36) 덴마크 vs 호주 - 승

 

덴마크는 유로 본선을 앞두고 있고 호주는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나선다. 두 팀의 컬러상 힘과 힘의 대결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한데 덴마크는 스피드까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겠다.

 

덴마크는 브라질에 1-3으로 패했으나 3실점 중 2실점이 헐크, 레안드로 등의 전방 압박으로 수비 실책이 야기되면서 발생했다. 좋은 교훈이 됐을 듯싶다.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는다면 덴마크가 유리할 것이다. 롬메달의 오른쪽 측면 공격과 벤트너가 마무리짓는 전방의 세밀한 작업은 완성도가 있다.

 

44) 우루과이 vs 베네수엘라 - 승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면 지난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급으로 성장했다. 적어도 현 대표팀은 그렇다. 러시아 원정에서 1-1로 비겼는데 이 경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현 우루과이는 100% 전력이라는 점이다.

 

수아레즈, 포를란, 카바니 공격 삼각편대에 루가노, 고딘 등 수비진도 완벽하다. 홈 경기 절대강자의 특징도 있다. 월드컵 남미예선 홈 2경기에서 8골을 폭발시켰다. 론돈, 미쿠 등 라 리가 공격수를 보유한 베네수엘라의 한방은 무시할 수 없지만, 그들은 원정에선 극히 부진하다.

 

 

 

[사진 = 우루과이 (C) 코파아메리카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