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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배당률에 현혹되면 곤란②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2012가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많은 관심이 쏠리는 대회이긴 하지만 FIFA 월드컵 보다 어렵다. 월드컵과 달리 유로는 약팀으로 볼 수 있는 팀이 단 한 팀도 없다. 

 

저배당률 경기라고 해서 반드시 들어오지 않는다. 유로2012 본선의 배당률, 팀 지명도가 판단을 흐릴 수도 있다. 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 경기들도 마찬가지다. 이름값에 끌려다녀선 안되겠고 배당률에 현혹되서도 곤란하다.

 

[부주력]3.1배 - 3만원

 

31) 일본 vs 요르단(핸디-2 패)

 

일본이 오만을 3-0으로 꺾은 만큼 방심할 가능성이 있다. 사람이란 게 그렇다. 게다가 요르단은 지난 해 도하 아시안컵에서 나름 파란을 일으켰던 주인공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으며 일본과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팀이다. 덕분에 사우디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의 멍에를 썼다. 일본이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81) 독일 vs 포르투갈 (승)

 

독일은 쉽게 승리할 수도 있을 듯싶다. 스위스전 3-5 패배는 전술 테스트 성격이 있었던 경기였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다. 전통적으로 강건했던 독일 축구에 외질, 뮐러 등이 만들어냈던 세밀한 플레이까지 더해져 상대 수비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한방을 무시할 순 없다. 그래도 최근 대표팀에서의 호날두는 무력했다.

 

 

 

[사진 = 카가와 신지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