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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인현왕후의 남자' 김붕도 불사신 아니었어?… 화살 맞는 신 예고에 시청자 궁금증 증폭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4회를 남기고 남자 주인공이 죽는다? 보통의 드라마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인만큼 요즘 tvN<인현왕후의 남자> (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미디어)의 결말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주 12화 엔딩에서는 김붕도(지현우 역)-최희진(유인나 역) 커플이 가장 행복한 순간에 “우연히 시작된 만남이었다. 시간의 틈에서 우연히 시작된 이상한 만남. 그 우연한 만남의 필연적인 인과… 그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라는 최희진의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으로 앞으로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 거라는 암시가 있었다.





또한 13화 예고에서 왕이 “대역 죄인 김붕도를 참수형에 처하라”고 명하는 장면 등과 함께 부적을 가지고도 화살에 맞는 김붕도의 모습이 보여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주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부적을 가지고 있는 붕도가 평소처럼 피하지 않고 가슴에 화살을 맞은 것이 불길하네요.. 설마 진짜 죽는거?”, “작가님 너무하심. 당연히 피할 줄 알았는데 붕도 화살 맞을 때 멘붕왔음. 앞으로 우찌되려나~”, “화살에 맞은 것은 중요치 않아요? 그래도 해피앤딩이죠? 꼭 그래야 함!”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인데 죽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다치는 정도?”라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은 “이제 극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김붕도 사망여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내용이 보여질 예정이니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은 시청자들을 위한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되는<인현왕후의 남자> 본 방송 하단에 깜짝 퀴즈를 공개, 정답을 공식트위터(@CJnDrama)에 보내면 추첨을 통해 지현우-유인나 싸인이 담긴 OST등을 선물하는 것.


tvN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6부작)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사극과 현대극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사극에서는 액션사극, 현대극에서는 코믹멜로 장르를 담아내, 한 작품에서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색다른 즐거움과 두 배의 볼거리로 ‘시간여행’ 드라마의 한 단계 진화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