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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제] 마셰코, 남의 요리 그대로 베끼는 ‘요리 타짜’ 등장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국내 최대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서 음식 카피의 달인이 나타나 화제를 낳고 있다. 일명 ‘요리 타짜’라 불리는 유동율(40, 회사원)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강레오 심사위원의 음식을 모습뿐만 아니라 맛까지 두 번이나 그대로 재현해내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든 것. <마셰코>는 매주 금요일 밤 10와 12시에 방송된다.


‘타짜’는 요식업계에서 실제로 쓰이는 말로, 사전적 의미는 노름판에서 남을 잘 속이는 재주를 가진 사람을 의미하지만, 요식업계에서는 보통 다른 이의 요리를 그대로 베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고.


유동율은 지난 25일(금) 방송된 마셰코 5회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 강레오 심사위원의 ‘존도리’ 요리를 거의 비슷하게 베껴내며 최고의 요리 3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강레오 심사위원은 “전직이 뭐냐, 타짜 냄새가 난다”며 “프로 셰프라도 오래도록 음식을 하지 않으면 똑 같은 맛을 내기 어려운데 혼자 집에서 해온 요리로 이 정도의 맛을 내다니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또한 유동율은 앞서 <마셰코-100일간의 도전 이야기> 1회에서도 쿠킹클래스 도중 강레오 셰프의 바닷가재 요리를 똑같이 만들어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당시에도 강레오 심사위원은 “타짜가 있다”며 유동율의 타고난 능력에 감탄을 표한 바 있다.



시청자들은 “요리 타짜라니 신기하다”, “꼭 만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능력”, “평범한 가장이라더니 사실은 능력자였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심사, 다채로운 음식 향연이 펼쳐지며 눈이 즐거운 오디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청률에서도 최고 1.3%를 넘기고 1638여성 타겟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0와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