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베이글녀’한지우가 ‘19금’ 트랜스젠더 이론 해프닝을 일으켰다.
한지우는 17일 밤 11시 방영예정인 MBN 인기프로그램 <끝장대결 창과방패>녹화 현장에서 ‘트렌스젠더’라는 말에 대해 ‘붙이고 떼고 달려있는 차이로 트랜스젠더가 나뉘는 것이냐’는 위험수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의 주제는 ‘트랜스젠더 vs 메이크업아티스트’였는데, 한지우는 뜬금없이 ‘트랜스 포머가 그것을 떼어내면 성전환이 되느냐’는 황당 질문을 했다. 트랜스젠더를 트랜스포머라고 이야기 한 것도 황당하지만 ‘그것’을 떼어낸다는 노골적인 표현으로 다른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MC 박수홍은 멋쩍은 표정으로 ‘붙이고 떼고, 달리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이냐며 달리는 제스쳐를 취해 더욱 폭소를 자아냈다.
한지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수술을 시켜준 트랜스젠더 친구가 있다‘는 깜짝 고백까지 해 녹화현장이 잠시 패닉상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지우는 너무도 태연하게 실은 자신이 키우는 수컷 강아지인데, 중성화수술을 한 후 암컷처럼 앉아서 볼일을 본다고 말해 허탈감을 주었다.
‘트랜스젠더 vs 메이크업아티스트’편은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안다’는 남성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트랜스젠더’를 찾아내는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한편 <창과방패>는 이날 ‘바람을 가르는 검객 vs 6mm 비비탄’ 이라는 이색대결도 펼친다.
출연진들은 150km로 날아오는 지름 6mm의 비비탄을 칼로 자를 수 있냐는 가능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M.C 지상렬은 자신이 연예인 야구단 4번 타자의 경험을 근거로 가능성에 표를 던졌고, 맏형 조형기는 이소룡의 절권도 짝퉁 시범 해프닝을 일으켰다.
동기생 박수홍과 지상렬은 이날도 “내주먹이 비비탄”이라고 주먹질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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