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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지현우-유인나, '두배우, 한 대본?' 수상한 대본리딩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미디어) 남녀 주인공 지현우-유인나가 촬영현장에서도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 화제다.


<인현왕후의 남자> 촬영현장 사진에서는 지현우와 유인나가 마치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연인의 모습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지난 5,6화 제주도 신 촬영 시 찍힌 것들로 특히 두 배우가 하나의 대본을 함께 보는 장면은 마치 드라마 속 김붕도와 최희진, 두 연인 그대로 인 듯 너무도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비록 극 중에서는 300년의 시간차로 인한 여러 가지 장애물들과 김진우(한동민 역)의 방해로 둘의 사랑이 순탄치 않지만 사진 속에서만큼은 진짜 커플 못지 않은 달콤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지난 4회 지현우-유인나 커플의 귀마개 키스 이후 거품 손키스, 비행기 안 손깍지 등 달달한 로맨스 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애정신이 거듭될수록 두 사람의 연기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어떤 때에는 감독이 요구한 것보다 더 강렬한 자석 눈빛연기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곤 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앞서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수 감독도 “연기하는 동안에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인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면 두 사람은 연기자가 아니라 정말 커플 같아 보인다”고 말한바 있다. 


시청자들도 “연기할 때 두 사람 눈빛이 심상치 않던데 혹시…”, “지현우 유인나 열애행각 볼 수록 염장이네. 진짜 사귀는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6부작)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사극과 현대극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사극에서는 액션사극, 현대극에서는 코믹멜로 장르를 담아내, 한 작품에서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색다른 즐거움과 두 배의 볼거리로 ‘시간여행’ 드라마의 한 단계 진화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의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