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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전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이 겨울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여타 문화시설과 달리 애니메이션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한 제작 체험, 영상, 전시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물체를 조금씩 움직여가며 촬영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어린이·청소년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장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상영 ▲<조관제 리빙 카툰전> ▲만화의집 자료 열람 ▲증강현실을 이용한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공간은 서울애니시네마, 전시실, 캐릭터체험전시실1·2, 만화의집 등으로 구성된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체험'은 45~50분 내에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캐릭터체험전시실2에서 운영되며, 비용은 1인당 2,000원이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란 움직이지 않는 물체(인형 등)를 조금씩 움직여가며 촬영한 후 촬영된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돌려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으로 애니메이션의 장르 중 하나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연중 상설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클레이를 재료로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고도 불리며, 유명 작품으로는 아드만 스튜디오의 <치킨런> 등이 있다.

참가학생들은 재료로 주어지는 5색의 클레이로 다양한 색을 혼합해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만든 후 축구장, 뽀로로 방과 같은 세트에서 연속해 20~30컷을 촬영,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본인이 만든 동영상은 캐릭터체험전시실의 네이버 까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댓글로 메일주소를 기재해놓으면 본인의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장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은 29일(일)까지 센터 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된다.

한편,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전시실에서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조관제 화백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기획전시 <조관제 리빙 카툰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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