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슈퍼디바] 그들은 더이상 주부가 아니다! 화려한 생방 현장에 환호성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어제(금) 밤 10시 tvN을 통해 16강 드림 토너먼트의 화려한 생방송 무대를 보여준 <슈퍼디바>.


16명 드리머들이 평범한 주부의 모습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완벽한 단 한 명의 슈퍼디바로 거듭나기 위한 4주간의 생방송 여정 그 첫 출발은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디바> 첫 생방송은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및 주요 뉴스를 장식한 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슈퍼디바>의 첫 생방송은 시작 전부터 수많은 인파를 몰고 오며 후끈 달아 올랐다.



어제 16강 드림 토너먼트 생방송에서는 16명 중 8명이 4개의 드림매치(토너먼트의 한 경기)를 펼쳤다. A조 1위 류국화(41)와 B조 2위 김혜정(46), C조 1위 윤진(29)과 D조 2위 홍혜진(28), B조 1위 양성연(24)과 A조 2위 장혜진(33), D조 1위 장은주(34)와 C조 2위 박신애(29)의 대결이 펼쳐진 것.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가 펼쳐지기 전 드리머들의 진정한 메이크오버를 위한 열정 가득한 트레이닝 과정과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진정한 엄마 그녀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드림메이커(심사위원) 점수 40%, 문자투표 50%, 사전 온라인투표 10%로 드리머들의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됐다. 특히 40%가 반영되는 드림메이커 점수는 드림메이커들이 100점의 점수를 두 명에 드리머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16강 드림 토너먼트의 포문을 연 드리머는 류국화와 김혜정. 그녀들은 주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랍게 변화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순백색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오른 김혜정은 발달 장애 2급인 아들을 연상시키는 노래라고 밝힌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를 침착하고 애절하게 불렀다. 무대가 끝난 뒤 복잡한 표정을 짓던 그녀. 호란은 “이전에 김혜정씨의 노래를 들으며 남성적인 느낌이 과도해서 아쉬웠지만 오늘 그 한계를 극복한 모습이 좋다”, JK김동욱은 “오늘 굉장히 예뻐 지졌다. 감동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최종 합산점수로 66%를 획득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된 드리머는 바로 김혜정. 그녀는 드림메이커 점수에서 21점 대 19점으로(40% 반영기준) 류국화에게 약간 열세였지만 사전 온라인투표와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으며 8강에 진출했다. 김혜정은 자신이 8강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기뻐했다. 류국화는 무대를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과 소름 끼치도록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열창했지만 아쉽게도 8강 진출에 좌절했다. 


등장과 함께 모두의 시선을 끌었던 남심을 사로잡는 미스 뉴욕 진 출신 윤진. 그녀는 우월한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진초록색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김건모의 ‘미련’을 가슴 아픈 표정과 목소리로 열창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되었던 그녀의 무대는 강렬한 탱고리듬으로 바뀌며 관객들의 시선을 한껏 사로 잡았다. JK김동욱 “중간의 탱고 퍼포먼스가 아주 멋잇었다”, 호란은 “자신의 강점을 조금 더 깨닫는다면 더욱 좋은 무대가 될 듯 하다”라고 평가했다.



보컬 마스터 한원종에게 “너무 많이 늘었다”라는 극찬을 받은 홍혜진. 그녀는 한층 부드럽게 편곡된 2NE1의 ‘Lonely’ 풍부한 감성을 담아 호소력있게 소화했다. 주영훈은 “음정이 정확하시다”라며 그녀의 무대를 칭찬했다.최종 결과는 42% 대 58%로 홍혜진 드리머의 승리. 홍혜진은 탈락한 윤진을 격려했고 윤진은 “후회 없는 무대였다”라며 홍혜진을 축하했다.


띠동갑 의붓딸의 어린 엄마 양성연. 그녀의 미션 곡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녀는 놀랍도록 발전한 보컬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인순이는 “많이 늘었네요. 그리고 정말 소중하게 불러줘서 고마워요. 잘 들었어요”라며 그녀를 극찬했고 주영훈은 “힘 주는 것, 감정 조절하는 법, 소리 내는 법을 이제 아신 것 같아서 제가 기쁘다”라며 그녀를 격려했다.



슈퍼디바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자 예선에서 실력으로 반전을 보여줬던 장혜진.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부른 그녀에게 JK김동욱은 “가창력이 더욱 돋보인 선곡이었다.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었다” 


그녀들이 드림메이커들에게 받는 점수는 동점. 사전 온라인 투표와 대국민 문자투표로 그녀들의 운명이 결정되었고 결과는 63%대 37%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양성연 드리머. 8강 진출에 실패한 장혜진은 “귀한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기며 무대를 내려갔다.


소 키우는 디바 장은주. 화려한 스팽글 의상으로 섹시함을 뽐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원더걸스의 ‘Nobody’ 부른 그녀. 김동욱은 “너무 눈도 즐거웠고 가창력은 여전하시네요 잘 들었습니다”라고 평가했고, 호란은 “언제나 장은주씨의 무대는 유쾌한 반전이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외모도 끼도 박칼린과 닮은 박칼린 도플갱어 박신애 드리머. 그녀는 예선에서 패자부활전을 통해 32강에 진출했고 결국 16강까지 진출해 낸 역전의 주인공이다. 그녀의 미션 곡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그녀는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인순이는 “발음을 트렌디하게 한 것이 매력 있었고 노래, 안무 모두 좋았다”, 주영훈은 “긴장을 안 하는 모습이 좋았고 어려운 편곡도 잘 소화해내서 잘 들었다”라며 그녀의 무대를 극찬했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던 그녀들의 무대 중 8강에 올라갈 무대를 보여주었던 드리머는 바로 장은주. 그녀는 “이제 소 안 키워도 될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신애 드리머는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사람이 어떻게 이런 무대에 오르겠나.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지금까지의 도전에 만족함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아니 도대체 어떻게 트레이닝을 받았길래 슈퍼디바 언니들이 저렇게 바뀐거야. 언빌리버블”이라며 외모도 실력도 놀랍도록 발전한 드리머들을 본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이는“슈퍼디바 이제서야 봤는데 남은 생방송 무조건 사수~!!”라며 드리머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극찬했다.


슈퍼디바 연출을 맡고 있는 조상범 PD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생방송을 준비했다"라며 "남은 3번의 무대를 통해 최고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16강부터 4강전까지는 드림메이커(심사위원) 점수 40%, 대 국민 문자투표 50%, 사전 온라인투표 10%로 드리머들의 탈락여부가 결정되며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100% 국민들의 문자 투표로만 단 한 명의 슈퍼디바가 결정될 계획이다.


현재(4/29~) 슈퍼디바 홈페이지(http://tvn.lifestyler.co.kr/ENTER/superdiva)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생방송 중 #8282를 통해 문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의 드림매치(토너먼트의 한 경기)에서 문자 투표는 한 번 만 가능하며 문자투표 가능 시간도 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만 가능하다. 문자투표의 수익금 전액은 CJ도너스캠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자료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