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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가상체험]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뮤지엄뷰로 가보자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특별전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새해에 꼭 봐야할 전시로 꼽는 중요한 행사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1922년 조선 총독부가 일본 궁내청에 기증한 뒤 89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실의궤 81종 167책과 기타도서 69종 1038책 등 조선왕조 도서 150종 1205책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해외로 유출되었다가 100여년만에 다시 환수된 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프랑스 외규장각 도서가 귀환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됐을 때처럼 안타까움과 반가움의 표정으로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 전시에 직접 가는 것이 제일 좋지만, 만일 여의치 않다면 네이버 '뮤지엄뷰'를 가상체험을 시도해보자.

뮤지엄뷰는 박물관·미술관 실내를 고품질 파노라마 영상으로 찍어 3차원으로 구현, 마치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 지도 서비스이다. 실제 거리를 파노라마 영상으로 찍어 3차원으로 느끼게 해주는 '거리뷰'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사진 한 장당 8억 픽셀의 고해상도로 유물 하나하나를 확대해 상세히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지엄뷰'는 전혀 새로운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서비스로 들어가서 화면을 보는 순간, 기존의 VR(가상체험) 서비스와는 질적으로 다른 놀라운 해상도에 깜짝 놀라게 된다. 전시관을 이동하다가 보고싶은 유물이 있으면 더블클릭을 해서 근접 화면을 보면 된다.

2012.01.0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네이버 뮤지엄뷰 보기 :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거나 그림을 더블클릭해서 보면 된다. ]

한편, 네이버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축함으로써, 이용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들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작품 해설 정보를 텍스트 및 음성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국립민속박물관 등 국내 대표적인 여러 박물관,미술관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유네스코 지정 7대 세계유산, 경복궁 등 여러 고궁과 경주, 제주 지역 등 문화 유산에 대해서도 뮤지엄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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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ohfun.net/?ac=news&tac=view&s_id=2&c_id=&indexno=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