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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가족] 서울내 9개 공원,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공원프로그램 운영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임진년 용의해 첫 달이자 겨울방학의 한가운데로 접어드는 1월, 가까운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신나게 놀고 배우면서 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6일 "남산공원 등 서울의 권역별 9개 주요공원에서 64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1월 내내 진행된다"고 밝혔다.

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강동구 길동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추운 겨울을 나는 곤충들과 새들의 다양한 변화를 살펴보는 생태프로그램이 주중과 주말로 나뉘어 총8회, 솟대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자연물공방이 매주 금요일 4회 운영된다.

공원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자연생태를 익히는 열린생태학교는 10명이상이면 사전 협의를 통해 원하는 일시에 진행 가능하다.

사적 제10호인 서울 성곽을 둘러볼 수 있는 종로구 혜화동 낙산공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설연휴휴무)을 나누어 서울 성곽을 따라 낙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낙산역사탐방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족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 가장 중심에 위치한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풍부한 자연생태 탐방코스를 등산하면서 겨울숲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겨울숲여행이 매주 토·일요일 6회 운영된다.(설연휴휴무)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앵그리버드와 우리나라 새를 비교하는 우리새 교실도 겨울방학 특강으로 준비했다.

강북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 숲에서는 특별방학프로그램으로 열매이야기와 동물들과 곤충들, 새들의 겨울나기 등을 주제로 요일별 생태교실이 열린다.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서는 21개의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서울숲의 꽃과 나무를 통한 일상스트레스를 치유해주는 프로그램부터 온가족이 함께 식물을 가꾸는 방법을 배워보고 서울숲으로 생태나들이 떠나보는 FamilyFunDay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학특강으로 실외할동이 적어진 아이들의 건강하고 신나게 보내는 '나가서 놀자'와 서울숲 새에 대해 알아보는 '새 아카데미-해피버드', 나무가 주는 고마움과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나무를 다듬어 만드는 '새해달력 만들기'가 특별 운영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 외에도 서울숲 나들이 중 자투리 시작을 활용해 작은소품을 만들거나 퀼트공예, 커피공방 등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한 창포원에서는 방학프로그램으로 소망의 연을 만드는 창포원친구들 모여라, 창포원 자연생태체험교실, 창포원 붓꽃교실 등 4종류의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공원에서는 자연의 신비와 생태계의 관찰하는 생태의 숲 관찰교실과 채집해 온 식물과 곤충들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는 것까지 모두 같이 체험해 볼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방학특강으로 나무 솟대 만들기와 나무열매 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황토염색반을 추가 개설하였다. 볏짚으로 소품만들기와 한지체험 등은 평소 아이들에게 전통 재료로 운영되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중랑캠핑숲 공원에서는 사계절 시시때때로 변하는 숲이 가진 매력 중에서 겨울은 어떤 모습인지, 숲에 사는 나무와 동물 등을 만지고 관찰하며 겨울 생명의 위대함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설연휴가 있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는 대부분의 공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으나 월드컵공원의 나무열매목걸이만들기, 토요가족자연관찰회와 자연놀이 등 일부 프로그램은 21일에도 운영된다.

한편, 서울의 공원의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기본으로 하며 월드컵공원 프로그램은 worldcuppark.seoul.go.kr에서 그 외 8개 공원은 서울의 공원 parks.seoul.go.kr 에서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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