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교수가 지적한 더 헷갈리는 한국'지진 보도'의 문제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지진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일본의 미노루 오오쿠사 교수(인덕대 초빙교수)가 지난 15일 포항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규모'라는 단어가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는 지적을 한것으로 지진의 '진도'와 '규모'라는 단어를 잘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노루 오오쿠사 교수는 지진의 '규모'는 지진의 에너지 크기를 말하는 것으로 만일 경주에서 5.8규모의 지진이 났다고 하면 그것 만으로 경주에서 얼마나 흔들리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진의 진원지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에 거리, 깊이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규모'라는 단어 만으로는 지진의 피해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진의 '규모'는 지진의 크기를 측정하는 절..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03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