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가 올해로 시즌5를 맞는 지역 예선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슈퍼스타K5>는 ARS, UCC, 카카오톡, 금영 노래방,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등 1차 예선 접수 플랫폼을 다각화해 누구나 손쉽게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년 육군 예선에 이어 공군 예선 개최와 찾아가는 오디션 등 보강된 제도를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 지난 해 육군 대비 상대적으로 공군 예선의 규모가 작았던 것을 감안하면, 찾아가는 오디션,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UCC 해외 예선과 카카오톡 등의 참여방식 다양화로 일반인 출연자는 오히려 더 늘어났다는 전언이다.
매년 엄청난 인원이 슈퍼스타K 오디션 현장을 찾는 데에는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김예림 등 역대 슈스케 출신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오디션 장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허각의 ‘헬로’와 로이킴-정준영의 ‘먼지가 되어’로, 지원자들에게 미치는 역대 우승자들의 영향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해 출신인 로이킴, 유승우, 홍대광 등의 성공적 가수 데뷔도 '슈퍼스타K = 스타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공식을 확립하며, 가수 지망생 뿐만 아니라 노래를 꿈으로 간직했던 남녀노소의 지원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참가자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30대 이상의 지원자 비중이 전체 16%로 시즌 이래 가장 다양한 연령대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직업 군도 다양해진 한편, 음악을 업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이나 연예인의 친인척 비중도 늘었다.
또한, “자신만의 색깔로 가요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신선한 참가자들을 원한다”고 전해왔던 제작진의 바람과 서울 예선 지역에서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는 오디션 부스를 별도로 설치한 제작진의 노력에 힘입어, 기타를 연주하는 지원자가 대다수를 이루는 와중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지원자가 증가했다.
<슈퍼스타K5>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이선영PD는 이러한 추세에 대해 “지원자의 성향이 보다 다양해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국민 오디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 지원자 한 분 한 분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집계된 지원자 수는 198만 2,661명. 명실상부 대한민국 오디션 최대 규모의 명맥을 이으며,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의 입지를 다졌다.
오디션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는 역발상으로 버클리 음대, 잠실 야구장 등에서 진행되어 온 ‘찾아가는 오디션’은 오는 14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마지막 숨은 인재까지 찾겠다”는 각오로 슈퍼위크 시작 전까지는 오디션 진행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이로 인해 최종 오디션 지원자 수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신한 기획과 재능 있는 지원자 발굴로 ‘대국민 오디션의 원조’의 위용을 드러낼 Mnet <슈퍼스타K5>는 8월9일(금) 밤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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