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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몬스타] '날 울리지마' 하모니로 감동과 전율을 전했다

몬스타 7화 _ 칼리바의 '날 울리지마'(신승훈) 다시보기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몬스타> ‘칼라바’가 ‘날 울리지마’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울렸다. ‘오합지졸’로 불리던 ‘칼라바’가 음악배틀에서 첫 하모니를 내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 


28일(금) 방송된 <몬스타> 7회 ‘드디어 배틀! 칼라바 vs 올포원’에서는 자선음악공연에 나갈 팀을 정하기 위한 ‘칼라바’와 ‘올포원’의 본격 음악대결이 그려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수준급 오케스트라 동아리 ‘올포원’과 맞서야 하는 ‘칼라바’는 ‘사람 목소리가 가장 좋은 악기’라는 믿음과 자신감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오케스트라 동아리 ‘올포원’에 강력한 파워보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난항을 거듭하던 ‘칼라바’는 우연히 나나(다희 분)의 노래 실력을 알게 되고, 나나를 메인 보컬로 세워 배틀을 준비한다. 그러나 자신의 아빠가 조폭두목에 엄마가 룸싸롱 사장이라는 가족사를 들켜버린 나나는 배틀 당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칼라바’ 멤버들의 마음을 새까맣게 애태웠다.


몬스타 7회 주요장면


모두의 마음을 애태우던 나나는 선우(강하늘 분)의 설득으로 뒤늦게 공연장에 나타나고, 나나의 등장과 함께 다시 시작된 ‘칼라바’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의 발라드 원곡을 ‘칼라바’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것. ‘날 울리지마’ 노래는 설찬(용준형 분), 세이(하연수 분), 선우(강하늘 분), 나나(다희 분), 규동(강의식 분), 은하(김민영 분), 도남(박규선 분)으로 구성된 ‘칼라바’가 함께 부른 ‘첫 하모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상처와 사연을 가지고 뭉친 ‘칼라바’, ‘오합지졸’ ‘알록달록’, ‘아롱이 다롱이’라고 불리며 불협화음을 예고했던 멤버들이었기에 이들의 하모니는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는 짜릿함과 전율을 전하며 <몬스타>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것. 


이번주 <몬스타>는 가요, 클래식, 수학공식 랩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했다. 특히, 선우와 나나가 부른 ‘사람, 사랑’ (원곡 김범수 박정현)노래는 더없이 애절했다. 선우를 짝사랑하고 있는 나나, 그런 나나의 마음을 알면서도 세이를 향한 선우, 복잡한 마음이 엇갈린 이들의 듀엣은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눈물을 머금고 선우를 향해 본인의 마음을 토해내듯 노래하는 나나, “그대 나에게 다가오나요, 그대 이제 내 사람인가요…내 사랑 나보다 더 소중한 그대가 내게 기대 쉴 수 있도록 지킬게요, 이 모습 아름다운 이 순간 사랑으로...”라는 가사에 나나와 선우의 호흡이 더해지며 애잔함을 전했다. 


몬스타 칼리바 날 울리지마


오케스트라 동아리 ‘올포원’이 선보인 ‘나 가거든’과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수준 높은 공연도 볼만했다. 또, 딕펑스 김재흥이 직접 작사작곡해 반 아이들을 공포로 몰아넣던 ‘릴레이 수학공식 랩’도 이색적이었다. 어려운 수학공식을 쉽게 랩으로 변형해서 선보이면 어떻겠냐는 김재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수학 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창시절 공포 甲’ 이란 영상클립으로 회자되며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를 통해 “나나 맙소사! 앞으로는 노래만 불러” “지금까지 뮤직드라마 몇 편 시도했지만 몬스타가 제일 성공한듯! 힐링되고 연기도 잘하고” “좋아요~~!! 선우랑 나나 부른거 음원 나왔으면 좋겠는데 나나 목소리 너무 매력적임ㅠㅠ” “아 진짜 오늘 몬스타 최고” “오글거림의 미학. 매회 노래도 너무 좋고. 귀엽고 풋풋한 것들ㅋ” “천재야!! 진짜 와.. 오늘 너무 재밌었다 뭐라 말이 필요가 없는!!!!” “날 울리지마♬ 몬스타.. 나도 모르게 챙겨보게 되는” “오늘이 젤 재미있었것 같다^^올포원과 칼라바의 배틀 정말 심장을 조였다” 등 다양한 댓글 통해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가요의 명곡, 클래식, 수학공식 랩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는 변주를 선보이고 있는 <몬스타>는 6주 연속 케이블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어제(28일, 금) 방송된 <몬스타> 7회는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2.3%, 최고시청률 3.1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는 여성 10대부터 40대까지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를 올킬했다. (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tvN, Mnet, KM, Onstyle 채널합산) 또, 방송 전후 주요포털에 사이트에는 ‘몬스타’, ‘날 울리지마’ ‘김나나’ 등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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