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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고소한19] 강용석, 세계 대통령 연봉 순위 발표, 우리나라는?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화려한 입담의 강용석, 제대로 감 잡았다.


14일(금) 저녁 7시 방송된 tvN 시사랭킹쇼 <강용석의 고소한 19(이하 고소한 19)>가 평균 시청률 1.26%, 최고 시청률 1.7%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AGB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 날 방송에서는 강용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대망의18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특권을 속 시원하게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초특급 경호원부터 대통령 전용기까지 두루 갖춘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대통령의 특권이 자세히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킨 것.  


강용석


강용석은 세계 각국 정상들의 연봉 순위 랭킹을 통해 1위 싱가포르 총리가 170만 달러(약 19억 3,300만원)인데 이어 현 우리나라 대통령이 1억 8,000만원으로 11위를 차지한 내용 등 특권을 깨알 같이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한 대통령이 바뀌면 전속 이발사도 바뀌는 이유를 면밀히 밝혀 눈길을 사로잡기도. 전속 이발사는 직업 특성 상 도구가 가위와 면도칼인 만큼 보안 상 중요한 인물에 해당, 대통령 교체 시 통상적으로 함께 바뀌어 왔다고. 


이와 함께 KTX 기관차 앞에 숫자 36이라고 적혀있는 기차는 대통령 전용 KTX임을 공개, 평상 시 일반인도 똑같이 탈 수 있으며 대통령 탑승 시에는 열차 시각표에 없는 시간대를 골라 운행하는 비화를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용석2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작고한 대한민국 제 10대 최규하 대통령의 숨겨진 일화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강원도 탄광촌에서 고생하는 광부들의 모습을 보고 평생 연탄만을 때겠다고 스스로 약속, 2006년 노환으로 별세 전까지 연탄 보일러를 사용한 이야기와 53년 된 낡은 선풍기, 중고 소파와 탁자를 애용한 일화 등 청렴결백한 삶을 몸소 실천한 훈훈한 미담으로 마음을 울리기도. 


제작진은 “평소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대통령의 디테일한 특권이 쉽고 재미있게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허를 찌르는 통쾌한 풍자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시사, 문화 중 가장 뜨거운 이슈만을 골라 매주 19개의 차트로 통쾌하게 파헤치는 시사랭킹쇼. 누구나 알고 싶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정치 야사를 비롯해 정치인의 깨알 같은 뒷담화를 특유의 입담과 통통 튀는 풍자로 풀어내 젊은 층의 구미를 자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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