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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타이거JK, 무대 데뷔 20주년 다큐 방송, 음악 팬 호평!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호랑이 세 마리가 나타나는 태몽과 함께 호랑이해에 태어난 타이거JK. 지금은 한국 힙합의 상징이 된 그의 음악인생을 다룬 2부작 특집 다큐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 1부가 지난 10일, 많은 음악 팬과 힙합 마니아들의 관심 속에 방송됐다. 


이번 다큐는 타이거JK가 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던 날부터 현재까지, 20년의 시간을 촘촘하게 엮은 스토리텔링은 물론, 다양하고 참신한 영상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 


타이거JK, 무대 데뷔 20주년 다큐


무엇보다도 7집 수록곡 <돌연변이>를 극화해 서서히 돌연변이로 변해가는 타이거JK의 폭발적인 연기를 볼 수 있었던 프롤로그 영상은 다큐 시작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타이거JK의 명곡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페셜 뮤직비디오와 패러디 영상, 리와인드 기법이 사용된 외국 힙합 뮤지션 오마주 영상 등이 다큐 곳곳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며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타이거JK, 무대 데뷔 20주년 다큐2


첫 번째 에피소드로 등장했던 ‘태권소년, 힙합소년이 되다’에서는 태권도 선수가 꿈이었던 타이거JK의 무용담을 영화 <용쟁호투>의 한 장면으로 패러디, 강한 상대를 만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뛰어 넘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거JK, 무대 데뷔 20주년 다큐3


특히, 20년 만에 태권도복을 다시 입은 타이거JK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최홍만과 맞닥뜨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카리스마를 벗은 반전있는 연기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이거JK가 힙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90년대 한국 음악시장에서 힙합 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격 공개됐다. 


타이거JK, 무대 데뷔 20주년 다큐4


타이거JK가 교통방송 채널에서 DJ를 하던 시절, 미국 본토의 거친 힙합음악을 틀어 버스∙택시 기사의 항의를 받고 두 달만에 쫓겨났던 일화가 소개된 것. Bizzy, 쌈디, 정인 등이 카메오로 출연하고 타이거JK가 직접 버스 기사로 나타나 과거 여행을 하듯 그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리온, 전인권, 이승철, 윤도현, 김진표, 양동근, 신화 등 장르를 막론한 뮤지션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타이거JK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들에 힘을 실어주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이끌어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기까지 완벽하다니. 타이거JK의 재발견이다”, “타이거JK의 숨겨진 명곡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타이거JK가 새로운 장르의 음악 다큐를 만든 것 같다“, “2부도 무조건 본방사수!” 등이라며 호평했다. 


한편, 오는 17일 밤 12시에 방영될 <무대 위의 히어로 타이거JK.ING> 2부에서는 가사 속 주인공으로 다이나믹하게 부활한 타이거JK와 ‘타이거JK&t윤미래&Bizzy’가 결성한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신곡 뮤직비디오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거JK, 데뷔 20주년 다큐 '무대 위의 히어로' 2부작 방송


[다큐] 타이거 JK, 20주년 그의 역사를 담은 다큐 2부작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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