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 (이하 코빅)가 다시 한 번 ‘2012-2013’ 정규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토요일 밤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지금까지 단 한번만을 제외하고 7승을 기록하고 있는 ‘까푸치노’와 ‘개불’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7일(토) 방송된 <코빅> 8라운드가 평균 시청률 2.62%, 최고 시청률 4.44%를 기록한 것. (AGB닐슨 /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 tvN, XTM,수퍼액션 합산치)
‘까푸치노(박충수,성민,박규선)’와 ‘개불(이용진,양세찬)’의 인기 열풍은 <코빅>의 시청률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일등공신. 8번의 승부 중 7승이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은 최근 <코빅> 시청률 분석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팀은 ‘까푸치노’, 남성 시청자들은 ‘개불’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어 그 인기 열풍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까푸치노’는 단연 압도적인 비주얼과 귀여운 율동이 인기요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직접 보내주는 의상 아이템을 매주 입어나가는 컨셉의 ‘개그가 아니야’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까푸치노’ 팀의 코너를 위해 의상을 보내주는 시청자들도 끊이지 않는다는 관계자의 전언.
‘개불’은 ‘남조선 인민 통계 연구소’ 코너를 통해 디테일 개그의 진수를 선보이며 <코빅> 8라운드에서 우먼파워 ‘삼미 슈퍼스타즈’를 상대로 1승을 추가,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대형마트 시식코너 아줌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묘사해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구매고객에게 1+1 이벤트까지 챙겨주는 등 대형마트의 모습을 세심하게 묘사해 내 안방극장을 포복절도 시킨 것.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이 재정비를 위해 떠나고 빈 자리를 ‘실미도(김대범,김주철)’가 채워주면서 새로운 웃음을 더했다. 보험 광고 CF를 모티브로 한 ‘대범 화재 보험’이라는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 속 어떤 상황에서든 100% 보장해주는 보험 CF 컨셉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한 것. 특히 보험사의 외국인 회장 ‘빅 타이거’회장으로 분한 김대범은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이라는 리드미컬한 대사로 유행어를 예감케 했다.
정규물로 돌아온 대한민국 원톱 웃음 tvN <코미디빅리그>는 팀대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매회 톡톡 튀는 참신함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 공개코미디 쇼. 매주 토요일 밤 9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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