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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무신' 김준의 시대 시작, 우직한 장군 최양백은 처참한 최후 예고!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그 동안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노예에서 별장까지 험난한 고려사를 이끌어온 김준(김주혁)이 드디어 도방의 모든 권력을 거머쥐며 김준의 원톱시대를 연다.

 

무신 김준(김주혁)


MBC 주말드라마 <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에서 김준은 도방의 가신과 황실을 모두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며 새로운 정권창출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이에 폭군 최항(백도빈)을 죽이고 새로운 도방을 준비한 김준은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도방 1인자에 등극했다. 천출에서 무신정권 최고권력자의 자리까지 긴 세월을 거치며 김준을 응원한 시청자들의 바램이 결국 이뤄진 것. 이번 거사로 김준의 치밀한 물밑작전과 협상 리더십을 통해 1인자 자리를 견고히 하며 새로운 도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무신 최양백(박상민)


한편, 김준의 움직임을 알아챈 최양백(박상민)이 김준 일행을 막아서며 이들의 정면대결을 예고한다. 특히, 당대 최고의 무인이지만 언제나 김준에게 한 수 밀리면서 안타까운 2인자가 되어야 했던 최양백의 처참한 최후는 그 동안 우직한 장군 최양백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눌 수 밖에 없는 기구한 운명의 김준과 최양백. 권력을 앞에 두고 서로의 목숨을 노려야만 하는 김준과 최양백의 마지막 결투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이벌과 숙적을 제거함으로써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김준은 향후 모든 권력을 쥐고 도방 운영을 이어나갈 예정. 그러나 김준의 혁명에 힘을 실어준 황실이 왕정복고와 함께 개경환도를 압박할 것으로 보여 또 다시 도방과의 마찰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양백의 처참한 죽음과 함께 최씨정권의 종말로 본격적인 김준의 무신시대가 펼쳐질 MBC 주말드라마 <무신>은 오늘(2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