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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전설의 명작' 그랑블루' 168분 감독판 7월 개봉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두 프리다이버의 우정과 경쟁, 그리고 사랑을 다룬 감동 드라마 <그랑블루>가 주인공들의 빛나는 케미를 보여주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랑블루>는 그리스 작은 마을에서 유년시절부터 잠수 대결을 하며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경쟁상대가 되어온 바다를 사랑한 프리다이버 ‘자크’와 ‘엔조’ 두 남자의 우정과 ‘자크’와 ‘조안나’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만 장장 210주간 상영, 1500만 명의 관람객을 돌파했던 전설적 명작. 


20년 전 110분 버전으로 개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초로 스크린에서 168분 버전의 오리지널 리마스터링 감독판을 만날 수 있어 감동이 배가 되어 돌아 올 예정이다. 그에 앞서 주인공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그랑블루’ 미공개 스틸


바다를 사랑하는 두 남자는 서로의 라이벌이자 자극제가 되어 주는 존재로 공개된 스틸에서는 그들의 특별하지만 뜨거운 우정을 엿볼 수 있는데, 한계를 넘는 잠수에 도전하다 죽을 위기에 놓인 ‘엔조’를 ‘자크’가 바다 속에서 구해 나오는 스틸과 아이들처럼 서로의 폐활량을 겨루며 수면 아래에서 술을 나눠 마시는 장면은 무모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둘의 우정을 보여주며 지금도 명장면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과 함께 ‘조안나’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는데, 바다를 사랑한 ‘자크’를 이해하며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지켜준 ‘조안나’는 공개된 스틸과 같이 어디든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두 사람에게 앞으로 닥칠 일들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이렇듯 두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까지 엿볼 수 있어 전 세대에게 시대를 뛰어넘는 큰 감동을 안겨줄 <그랑블루>는 7월 18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