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세컨 런칭15주년 기념 전시 영상 스케치 _ 수지, 윤은혜, 현아 등
[오펀 패션뷰티팀=김민정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 문덕규)가 전개하고 있는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오즈세컨’이 26일 팝 아티스트 ‘지니 리(Jeanie Lee)’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인 오즈세컨이 올해에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감성적인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그려내는 팝 아티스트 지니 리와 결합을 통해 국내 패션계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검은색의 단순한 윤곽선 안에 화려하고 세련된 색채로 채워진 친근하면서도 인상적인 인물과, 삶 속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을 표현한 텍스트가 공존하고 있는 지니 리의 작품들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경험했을 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들이 오즈세컨의 브랜드 컨셉인 Color, Taste, Humor로 재해석되어 원피스, 티셔츠, 팬츠 등 의상에서부터 슈즈, 모자, 가방 등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컬렉션으로 선보여지며, 26일부터 전국 오즈세컨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렇듯 태생부터 디자이너 감성에 기반함으로써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가진 오즈세컨은 콜라보레이션의 개념조차 낯설었던 브랜드 런칭 초기 시절부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꾸준히 시도해 왔으며, 2010년부터 제품 콜라보레이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오즈세컨은 업계로부터 패션 콜라보레이션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을 뿐 아니라 Art & Culture를 디자인으로 표현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브랜드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오즈세컨의 콜라보레이션 성공비결에 대해 “작가의 작품을 단순히 프린트하여 제품에 안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오즈세컨의 브랜드 컨셉인 Color, Taste, Humor로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패션 작품으로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하여 기성복 느낌의 여타 브랜드와는 달리 유니크하고 위트가 담긴 디자인을 선호하는 오즈세컨 고객들의 성향은 콜라보레이션 시도의 배경인 동시에 성공적 결과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SK네트웍스 조준행 패션본부장은 “치열한 패션 세계에서 그동안 오즈세컨은 디자인, 매장 컨셉, 광고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끊임없는 시도와 혁신 속에 오즈세컨만의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오즈세컨의 컨셉과 잘 부합되는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매해 콜라보레이션을 지속 진행할 것이며, 한국 패션의 작품성 및 디자인력을 더욱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즈세컨은 이와 같은 역량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09년 중국, ’11년 미국 진출 이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홍콩 등 패션선진국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총 14개국의 백화점 및 편집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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