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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연애조작단' 여자들이 원하는 4가지 '남친 패션' 정의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 - 캐릭터 소개 영상


[오펀 패션뷰티팀=김민정 기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속 네 남자주인공의 패션 스타일이 ‘내 남자친구가 입었으면 하는 스타일’로 시청자들 사이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연애조작단>(연출: 강경훈/극본: 신재원/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은 완벽한 연애조작 작전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활약상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달달한 사랑이야기와 지진희, 공유 등 톱스타 카메오 출연, 훈훈한 네 남자(이종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최근 20대 여성시청자들 사이에서 눈이 호강하는 비주얼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7회는 20대 여성 시청층에서 2%에 육박하는 최고시청률로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다크시크룩 병훈(이종혁) VS 샤프댄디룩 승표(이천희)


연애조작단 시라노 이종혁 이천희


극중에서 여자주인공 공민영(최수영 분)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두 남자 서병훈(이종혁 분)과 차승표(이천희 분)은 정반대의 성격만큼이나 패션 스타일도 완전 다르다. 서병훈(이종혁 분)은 ‘시라노 에이전시’의 리더로서 다소 까칠한 면이 있긴 하지만 연애작전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는 프로페셔널한 남자. 손에 잡히는 대로 입은 듯한 셔츠와 블랙 트렌치코트를 걸친 모습이 꾸민 듯 안 꾸민 듯 시크한 능력남 스타일을 대표한다는 평이다. 차승표(이천희 분)가 선보이는 브이넥 카디건 레이어드는 댄디룩의 정석. 깔끔하게 셔츠로 멋을 내는 등 세련된 편안함으로 공민영(최수영 분)에게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가 되어 호감을 사는데 성공했다. 둘 중 공민영(최수영 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일은 과연 어떤 스타일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쿨시크룩 무진(홍종현) VS 러블리댄디룩 아랑(조윤우)


연애조작단 시라노 홍종현 조윤우


‘시라노 에이전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러브메이커 무진(홍종현 분)과 아랑(조윤우 분)의 스타일도 주목 받고 있다. 무진(홍종현 분)은 작전에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는 만능 엔지니어. 작업복으로 매치한 데님 소재 블랙진과 재킷은 쿨한 공대스타일 룩을 대표할만하다. 공대생 남친을 둔 여자들 사이에서 ‘공대생 스타일링’의 진수로 인정받고 있다. 아랑(조윤우 분)이 자주 선보이는 러블리 댄디룩 또한 인상적이다. 극중 막내로 해맑은 에너지를 내뿜는 아랑(조윤우 분)은 시원하게 프린트된 맨투맨티로 자칫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레이어드룩을 발랄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꽃무늬 셔츠도 무난하게 소화하는 등 러블리 댄디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연하남친 사귀어서 조윤우처럼 입히고 싶다”, “내 남친 공대생인데 홍종현 스타일대로 코디해주고 싶다”, “남친이랑 소풍가는데 이천희처럼 입고 나왔으면 좋겠다”, “무심한 듯 시크한 이종혁 스타일 완전 내스타일”, “같은 시크룩, 댄디룩이지만 배우에 따라 느낌이 전혀 다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도와 사랑을 이어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공민영(최수영 분), 서병훈(이종혁 분), 차승표(이천희 분)의 본격 러브라인이 예고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