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놀이달력] 3월 12일,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출시

#1 | '고궁에서 느끼는 밤 정취'…창덕궁 달빛기행 예매 실시

고궁의 야경과 보름께 달빛을 감상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시 재개한다. 2010년 처음으로 열린 달빛기행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올해부터 시행 횟수를 늘린다. 시간은 밤 8~10시까지지만 3월과 10월은 밤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내국인 대상으로 18회 실시하며 외국인 대상으로 10회 운영할 계획. 지난 해에는 인터넷 판매 개시 2분 만에 관람권 1,000장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달빛기행 관람권은 지난 해와 같이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예매한다. 상반기(3-5월) 관람권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하고 하반기(8-10월) 관람권은 8월 초 예매를 시작한다. 

#2 |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12일 출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하 군단의 심장)'이 12일 출시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국내 유저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유저 및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더 많은 경험치를 제공하며 게임 내 보상을 더 빨리 얻을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첫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은 레벨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대전 모드나 사용자 지정 게임을 즐길 때마다 승패와 상관없이 경험치를 주는 기능이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초상화, 춤, 스킨 및 문양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군단의 심장'은 공식 출시 하루 전인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UNIQLO-AX)에서 글로벌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3 | 국내 첫 로봇뮤지컬, 12일 과천서 팡파르

12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사람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연기하는 '로봇랜드의 전설'이 막을 올린다. 그동안 로봇이 공연에 출연한 작품은 있었지만 주연부터 조연까지 극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로봇인 뮤지컬 작품은 '로봇랜드의 전설'이 처음이다.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이산솔루션이 2년간 야심차게 준비했다. 제작비만 20억원이 투자됐고 국내외서 제작된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한다. 키봇, 데스피안, 아리, 세로피, 마리오네트 등 10대 이상의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이 출연하고 바바 등 여러 종류의 애니메이션 로봇도 등장한다. 여주인공인 '아리'는 165㎝의 키에 50㎏의 몸무게를 가진 로봇으로 기쁨, 놀람, 분노, 깜찍한 윙크까지 12가지 표정을 연기한다.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로봇랜드의 전설'은 4월 28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