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대한민국 씬 스틸러 '이문식' 출연, 셀프 패러디 예고!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맛깔 나는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뷔 18년차 배우 이문식이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 ‘황산벌’, ‘마파도’, ‘공공의 적’ 등 그간 자신의 대표작들을 모두 다루며 셀프 패러디의 최종판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로 데뷔한 이문식은 그 동안 친숙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씬스틸러로 활약해왔다. 특히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한 배역에 도전했던 그는 영화 ‘공공의 적’의 건달 ‘산수’를 비롯해 ‘마파도’의 비리 형사 ‘충수’, 그리고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상대로 걸쭉한 욕을 뽑아낸 ‘거시기’ 등 코믹하면서도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오는 2일(토) 밤 11시에 생방송 될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는 이문식은 이 같은 캐릭터들을 셀프 패러디하며 토요일 밤 안방 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라고. 여기에 <SNL 코리아> 특유의 거침 없는 표현과 병맛 유머 코드가 더해지며 그 파괴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SNL 코리아>의 유성모PD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호스트로 나서는 이문식의 18년 연기 내공이 오롯이 담길 예정”이라며 “생방송 콩트는 물론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냉혹한(?) 셀프 디스와 요절폭통 셀프 패러디로 지난 주 최민수 편 못지 않은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라이브 코미디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tvN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여의도 텔레토비’, ‘이엉돈PD의 먹거리 X파일’, ‘<SNL 코리아> 뮤직비디오’ 등 코너들을 통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성인 코미디의 신(神)’ 신동엽을 비롯해 이병진,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정명옥, 안영미, 박은지,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김슬기, 진원 등 <SNL 코리아>의 최강 크루진은 매주 특별 출연하는 스타 호스트들과 함께 <SNL 코리아> 정신이 담긴 개성만점 코믹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배꼽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생방송의 특성을 살려 우리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를 발빠르게 다루며 성역 없는 풍자와 거침 없는 패러디, 그리고 오직 <SNL 코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19금 섹시 코드와 예측 불가 병맛 유머로 통쾌한 웃음과 함께 뭘 좀 아는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라이브 코미디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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