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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영화] '신세계' '라스트 스탠드' '더 자이언트' 등 개봉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을 맡았던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신세계'가 21일 개봉한다. '신세계'는 신입 경찰 이자성이 국내 최대의 범죄조직에 잠입해 2인자의 오른팔로 성장한 뒤 맞이하는 음모, 배신 등을 다룬 느와르 액션 영화.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등 남자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배우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도 이날 개봉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재직했던 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김 감독의 작품으로 스크린에 복귀해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 '달콤한 인생' '놈놈놈' 등을 연출한 김 감독 특유의 빠른 전개와 유머, 입체적인 캐릭터, 스펙터클한 액션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영화 개봉


같은 날 개봉하는 '더 자이언트'는 겨울방학 시즌 벌어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전쟁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 적으로 만난 우주 최강의 두 로봇 전사가 우연히 기억을 잃고 친구가 되어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KBS TV 인기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김준현, 김지민, 정범균이 주인공 3총사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밖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염문설에 휩싸였던 엠버 허드 주연의 공포물 '다크니스', 살인마를 추적하는 형사 마이크 역의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액션물 '파이어 위드 파이어', 19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드라마 '1999, 면회'도 21일 개봉해 관객을 맞이한다.